[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자식을 학대하다 못해 죽여서 암매장을 하는 끔찍한 일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동학대 사건이 2014년 기준 전국에서 1만건
Author: 김덕권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곡차 좋아한 진묵대사 “구름을 병풍 삼고 바다를 술통 삼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는 살아가며 혈연, 지연, 학연은 물론 사상, 이념, 법연(法緣) 등 수도 없이 많은 속박 속에 산다. 이 속박을 여의고 활달자재(豁達自在)하게 살아갈 수는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입으로 ‘화’ 자초한 윤상현 의원의 선택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業)을 짓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고 한다. 신업(身業)은 몸으로 짓는 업으로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을, 구업(口業)은 입으로 짓는 업으로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양설(兩舌) 악구(惡口)가 이에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막강한 논리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카페’의 강동민(언우) 민족문화역사연구소 이사장이 재작년 열반에 들었다. 강 이사장이 민족문화역사연구소를 세우고 오랜 세월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여 우리민족의 근원인 대동이(大東夷)의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두 아들과 ‘TV동화 행복한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옛날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다. 나도 6남매의 맏이다. 어렵게 자라 이미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를 도와 쌀장사를 시작했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공부를 시켜 다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이런 사람은 절대 국회의원 뽑지 맙시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젊은 시절, 전 세계를 상대로 강연을 하고 다닌 적이 있다. 말도 매끄럽고 몸도 민첩하여 가는 곳마다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열려라 참깨!’ 알리바바 마윈의 6가지 핵심가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렸을 때 읽은 <천일야화>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생각난다. 정직한 알리바바는 40명의 도적단이 보물을 감춘 동굴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줄거리다. 그때 그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내가 ‘주색잡기’ 끊은 비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의존(依存)과 자존(自尊)이라는 말이 있다. 의존은 다른 것에 기대어 생활하거나 존재함을 말하며 자존은 긍지를 가지고 스스로 존중하며 자기의 품위를 지키는 삶을 일컫는다. 내가
국회의원 출마자들께 ‘묵자’의 7가지 지혜를 전합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춘추전국시대 묵자(墨子, BC 479~BC381?)가 쓴 <묵자>라는 책은 난세(亂世)에 ‘겸애(兼愛)와 비공(非攻)’을 주장하며 천하를 누빈 묵가의 실천강령이다. ‘겸애’란 모든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똑같이 사랑하는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새학기 어떤 친구를 사귀면 좋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관계’란 사람을 대하고 사귀고 하는 일이다. 둘 이상의 사람이 빚어내는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관계를 가리킨다. 이러한 관계는 추론, 사랑, 연대, 일상적인 사업 관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목대비 따님 정명공주 후손이 번창한 이유
[아시아엔=발복(發福)이라는 말이 있다. 운이 틔어서 복이 온다는 뜻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복을 염원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종교 역시 복의 개념에서 기인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정약용 당호 ‘여유당’의 속뜻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조금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인생에 큰 사고는 면할 일이 많다. 며칠 전에도 보복운전으로 몇 사람이 죽었다. 여유(與猶)란 성급하게 굴지 않고 사리판단을 너그럽게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급증하는 아동학대 예방법 정말 없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이 이렇게 비정(非情)할 수 있을까? 부천에서는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여중생 백골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마조선사와 김정빈 작가의 ‘道’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제일 어려운 일은 아마도 경계(境界)를 당할 때 평상심(平常心)을 유지하는 일일 거다. 김정빈 작가가 쓴 구도소설 <도>(道)에 보면 주인공 노대행(盧大行) 스님이 아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