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병역혜택이 올림픽에서 메달이 아니더라도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에 주는 게 맞는 것이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다. 근본적인 명제에 서서 다시 짚어보자. 국토방위는
Author: 김국헌
2차대전 패배 일본군 장성들은 어떻게 목숨 건졌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화 <타이강의 다리>는 버마 방면군의 고초를 그렸는데 잔혹했던 사령관 무다구치 렌야를 포로수용소장을 빌어 그리고 있다. 영화는 영국군, 미국군, 일본군의 특징을 잘
윤용남 합참의장 잠든 곳은? 장군묘역·사병묘역 아닌 일반묘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27대 육군참모총장, 31대 합참의장을 지낸 윤용남 예비역 대장이 8일 대전국립현충원에 묻혔다. 장군 출신인 그가 잠든 곳은 장군묘역이 아닌 일반묘역이다. 장군묘역을 따로
한국의 반일 감정과 인도네시아의 반중 정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군은 13개 사단 규모였다. 그런데 일본군 사단은 전략단위로 통상적인 미군의 사단규모와 달리 2만5천명에 달했다. 지구별로 12개 사단을 두었는데 도쿠가와 막부 당시
美·英의 對中압박 합작과 ‘신남방정책’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최근 미국과 영국이 합작해 대중국 압박 정책을 펴는 것을 보면, 신남방정책의 길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먼저 90년 전
‘김여정 발언’ 불구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미연합훈련은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를 차분하게 협의하여’ 결국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북한은 팀스피리트 이후 항모가 전개될 때마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정부수립 당시 3부요인 이승만 신익희 김병로의 ‘공통점’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열흘 뒷면 광복 76돌, 대한민국정부수립 73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이 건국하면서 3부요인은 이승만 대통령, 국회의장 신익희, 대법원장 김병로였다. 이승만, 신익희, 김병로 세분은 나이나
태국···왕실·불교·군부의 삼위일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태국은 왕실, 불교, 군부가 3위 일체가 된 나라다. 해군기지에 가보니 항공모함이 있었다. 비교적 일찍부터 보유했다고 한다. 지금도 한국의 백두산함과 같은 상륙함을
영화 ‘색계’와 중국의 굴욕, 그리고 굴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상해사변’ 후 일본 해군이 진주한다. 영화 <색계>(色戒)는 당시를 그리고 있다. 점령된 중국인민의 굴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상해上海와 중경重慶에서
우리 해군의 원자력잠수함 보유에 대하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핵 무기 가운데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SLBM,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SSGN, 원자력추진 잠수함은 SSN이라고 한다. 강대국의 원자력잠수함은 모두 핵잠수함이지만, 핵잠수함이라고 하면
‘구한말 위안스카이’ 보며, ’21세기 중국 속셈’ 읽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의 원세개(袁世凱, 위안스카이)는 1915년 일본의 굴욕적 21개조 요구에 굴복했다. 그는 중국사에서 욕을 먹는 송宋의 진회秦檜같은 자였다. 그는 1911년 손문孫文이 세운 중화민국을
휴전협정 68주년 기념일은 지나갔지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7월 27일 휴전협정 기념일이었다. 요즘에는 유엔군 참전을 기념하는 날로 시들하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을 6.25전쟁 전승기념일로 대대적으로 경축한다. 완전히 틀렸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연합 훈련’ 강조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역할 주목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부임한 폴 러캐머라 주한 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이 한반도 역외에서 작전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는 5월 18일 상원 군사위원회가
고려 윤관 동북9성과 21세기 중국의 ‘동북공정’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서울 도심에서 ‘윤관 대원수 상’을 보았다. 고려에 대원수라는 관직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천황이 최고사령관이라는 것을 가리키기 위해 ‘대원수 폐하’를 사용하였으나 상징일 뿐이었다.
MBC 도쿄올림픽 잇단 방송참사…”목표와 현실의 불일치 드러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MBC에서 대형 방송참사가 일어났다. 올림픽 개막식 방송 중 우크라이나를 소개하면서 체르노빌을 방영한 것이다. 발끈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