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2인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이완구 총리에게 “아무래도 여성 대통령이 생각하는 게 남자들보다는 섬세하다. 절대로 거기에 저촉되는 말을 하지 말고 선행하지 마라”고 했다고 한다. 과연
Author: 김국헌
[김국헌의 직필] 김종필 지론 의원내각제, 조선시대가 모델될 수 있다
중종반정과 인조반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광해군은 선조가 몽양한 후 분조를 이끌어 세자로 책봉되었다. 그러나 광해군보다 어린 인목대비에서 영창대군이 생기자 선조는 영창대군으로 후사를 잇고자 하였다. 선조는 그
[김국헌의 직필]한중일 동북아시대의 ‘한미연합사’ 역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미연합사는 선구적 장군들의 총합이다. 한미동맹은 1954년 성립되었지만, 국군과 미군의 작전을 조정할 한미연합사는 1978년에야 창설되었다. 박정희 대통령도 연합사 창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김국헌의 직필] 한국에서 존경받는 교육자는 누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도상(師道像)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선정해 발표하는 ‘이달의 스승’에, 3월에는 일제강점기 대성학교와 휘문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운
[김국헌의 직필] ‘국방부장관’이라는 자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럼스펠드는 포드 행정부에서 39세에 최연소 국방부장관이 되었다. 2001년 부시 행정부에서 69세에 다시 국방부장관을 맡았는데 그는 체니 부통령과 더불어 부시 행정부에서 네오콘의
[김국헌의 직필] 이승만-박정희, 모택동-등소평, 그리고 ‘국제시장’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6.25전쟁 중 전사한 중국군 유해를 발굴, 감식, 수습하는 작업을 보고 왔다. 모든 절차가 철저하고 성의와 예의를 다하고 있었다. 감식은 DNA검사까지 하고
[김국헌의 직필] 지상군 투입 앞둔 오바마, IS 토벌은 중동국가에 맡겨야
미지상군의 IS 토멸작전 투입이 임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무력사용 승인을 요청하였으며, 국민의 지지여론도 69%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자칫하면 아프간전의 연장이 될 수도 있는
[김국헌의 직필] ‘꿈의 기회’ 평창올림픽 성공하려면
IOC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점검을 해본 결과 기겁을 한 모양이다. 그들의 결론은 내년의 테스트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조직위에서는 “문제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왠지 불안하다. 한국 사람들은
[김국헌의 직필]이완구의 세종시수정안 반대가 ‘원칙과 신뢰’라고?
이명박이 서울시장으로서 청계천을 정리한 것과 버스와 지하철 운영을 통합한 것은 두고두고 상찬될 업적이다. 이러한 탁월한 ‘토목쟁이’ 이명박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4대강 정비가 경기활성화를 위한
[김국헌의 직필] 증세없는 복지···박근혜·김무성·유승민·홍준표는 뭐라고 했나?
관료들 신명나게 일하도록 하는?게 통치술 기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할 것인가를 두고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증세 없는
[김국헌 직필] IS 응징, 日아베 총리 빠지고 요르단 국왕·이슬람에 맡겨야
요사이 세계를 소란스럽게 하고 있는 IS가 포로로 잡힌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고, 일본인 기자를 참수하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러한 무참한 살인은 중세
[김국헌의 직필]통일 위한 ‘대북지원’ 투명하되 적극적으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861년이 돼서야 통일이 되었다. 샤르디냐 국왕 임마누엘, 수상 카부르, 애국지사 가리발디를 통일의 3걸이라고 부른다. 통일 되기까지 이탈리아는 비엔나인, 밀라노인, 피렌체인이라는 정체성은
[김국헌의 직필] 해인사 팔만대장경 구한 장지량 전 공군총장을 추모함
역사?안목이 인류문화유산 구하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러시아 사회과학정보연구소 도서관에서 불이 나 고문서 200만점이 사라졌다. 그 가운데는 출간된 지 400년이 지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중세
[김국헌의 직필]독일통일 주역 바이체커 대통령을 기리며
바이체커 전 독일 대통령이 별세했다. 그는 1985년 5월 8일 나치 패망 40주년 기념연설에서 “독일 국민도 나치의 등장에 책임이 있다”며 “과거에 눈감는 사람은 현재도 볼 수
[김국헌의 직필] 슈틸리케·정약용·히딩크의 닮은 점?···’실사구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에서 위대한 누구도 긍정할 인물을 봉정한다고 하면 세종대왕, 이순신과 더불어 정약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에 가면 정약용의 자취가 정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