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문화가족 예산 617억원 편성
다문화가족 예산으로 617억원이 편성됐다. 2012년 5월 현재 결혼이주여성이 12만6415명으로 파악돼 한 가구를 위해 49만원 정도가 사용되는 셈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보다 41억원 증가된 617억원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수용성 확대 홍보 등을 위해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가부 총예산 5239억원 중 11.7%를 차지한다.
예산이 증가된 배경으로 결혼이민자 코디네이터 신규 배치(50명), 언어발달지도사·이중언어강사 확충(306명→458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개소 신설(200개→205개소), 다문화수용성 제고위한 홍보(7억원) 비용 등이 새롭게 편성됐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