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 다문화’ 꾸러미 완간 “함께 배워가요”
2007년 첫 출간 후 엄마의 나라 6권, 아빠의 나라 4권으로 구성??
한솔수북이 열 번째 다문화 책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을 출간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10권으로 완간됐다.
한솔수북의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법무부가 뽑은 우수 다문화 도서로,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파키스탄·러시아·네팔·인도까지 10개 나라를 다뤘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엄마의 나라 여섯 권과 아빠의 나라 네 권으로 구성됐다. 열 권 중 앞서 발간된 여섯 권에서는 혼인 이민자의 수가 많은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을 소개했다. 지난 해 말부터 발간된 네 권에서는 노동 이민자가 많은 파키스탄·러시아·네팔·인도를 다뤘다.
<열린 마음 다문화> 꾸러미는 다문화 어린이와 한국 어린이가 학교와 집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담은 동화 사이사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모습 등의 정보를 함께 담은 책이다.
차윤경 한국다문화교육학회장은 “다양성과 차이를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감수성과 평화적 공존 기술은 21세기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 책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 땅의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 사회를 꿈꿀 수 있도록 인도하는 마음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열린 마음 다문화>는 낱권(1만1000원)으로도 구입 가능하며, 묶음(11만원)으로 구입할 경우 부록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소개한 <세계유산 사진꾸러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한솔수북은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의 완간을 기념해 맘스쿨,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과 공동으로 ‘다정다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0일(목)부터 맘스쿨 홈페이지 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