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 연구소로 대선 출정···조순 노회찬 등 발기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했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지방에서 올라온 중소기업체 직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를 비롯해 학계, 정관계, 경제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조순·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새누리당 김영환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태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등이?축사를 했다. 정 전 총리의 친구인 조영남씨는 축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 친구 운찬이가 대통령이 됐음 좋겠다”고 했다.
![신영복](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신영복.jpg)
![전경](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전경.jpg)
청와대에선 이달곤 정무수석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에선 송병락 명예교수, 성낙인 전 법대학장, 강태진 전 공대학장, 곽수근 전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소 이사장은 정 전 총리가 맡고, 새누리당 김성태,·민주통합당 김영환,·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 조순·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석연 전 법제처장, 시인 김지하씨, 김창준 전 미 연방 하원의원 등 16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정 전 총리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중시한다는 의미에서?사무실을 옛 구로공단이 있던 구로 테크노단지내 JNK디지털타워 빌딩에 마련했다.
![정운찬3](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정운찬3-620x176.jpg)
![정의여고 봉사단체 학생들](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정운찬.jpg)
한편 창립식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동반성장 전도사로 양극화 해소, 대중소 기업 상생 발전을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찬9](http://kor.theasian.asia/wp-content/uploads/정운찬9-310x232.jpg)
이날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축사에서 “대선 정국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에너지가 모여 커다란 태풍이 발생하곤 하는데 정 총리가 태풍의 눈이 돼주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