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장희 학술원 회원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위시리스트>
[아시아엔=편집국]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이 최근 경제상황을 진단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책을 냈다.
<경제난 극복을 위한 위시리스트>(남강기획 출판부)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우리경제는 성장, 투자, 수출, 고용, 기술진보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 전반의 성장률이 3.5%를 유지하고 있는 중에 우리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5% 이하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적 방향 전환이 있어야 한다. 학계, 연구계, 관계 그리고 최근에는 언론기관에 근무하면서 학문적, 현실적 경험을 많이 쌓은 필자는 “기본적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열린 경제가 난관을 극복하는 요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유 교수는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민간이 마땅히 내려야 할 여러 가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치가 경제에 끼어 들지 못하게 하는 예방적 기재가 필요하며 세계경제의 여건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방법,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개혁, 신생기업의 천국을 만들어 나가는 길, 그리고 자본주의 진화를 위한 이타주의 운동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양장본, 422페이지. 2019년 7월 4일 발행. (주)남강기획 출판부(02-2278-0677)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