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아시아엔’ 단톡방 4돌···”더 나은 콘텐츠로 공감과 감동 전할 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아시아엔 단톡방이 오늘로 개설 4돌을 맞았습니다. 2017년 7월 12일 12명씩 40개으로 시작한 것이 그동안 몇 차례 변화와 진화를 거쳐 현재는 243명, 453명, 238명 등 3개 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단톡방을 개설하면서 저희는 첫째 저희 <아시아엔> 콘텐츠 소개, 둘째 바람직한 SNS 문화 정착 등을 내세웠고, 수신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로 적지 않은 성과가 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나 당시나 <아시아엔> 콘텐츠에 간단한 코멘트를 달아 하루 1~2개를 일과 시간(아침 8시~저녁 8시) 안에 업로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4년간 딱 이틀간 업로드를 못 시킨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번은 외국 출장 중, 또 한번은 작년 3월 어느 금요일···.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일부에겐 매우 불편하게 받아들여지지만, 이모티콘이나 댓글을 달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꼭 단톡방에 소개할 만한 글의 경우 직접 쓴 글에 한해 관리자에게 전해주시면 대신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이같은 규칙을 잊고 올라오는 글이 있어, 그때 무슨 이유에선지 단톡방을 탈퇴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다시 초대하긴 하지만 면구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게 중요하듯, 굳이 한자말로 표현한다면 경독(敬讀)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보람 있는 일도 제법 있었습니다. 단톡방을 통해 옛 지인을 찾은 분도 계시며, 링크를 통해 아시아엔 기사를 읽으신 후 틀린 곳을 지적하거나 제보를 해오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오늘로 개설 4돌(1460일)를 맞은 <아시아엔> 단톡방이 내년 5돌과 그 뒤 2000일을 맞는 날엔 좀 더 탄탄해진 콘텐츠로 회원님들께 감동과 기쁨을 더 드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엔 발행인 이상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