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열도가 최애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코이댄스

2016 FW ~ 2017 SS 일본 연예계 빅이슈 ③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오랜만입니다. 1년여 만에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시리즈로 독자분들을 찾아뵙네요. 1년 사이 국내외는 정말 다사다난했지요. 일본 연예계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연재를 재개한 만큼 세 차례에 걸쳐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년 간의 일본 연예계 소식을 정리하는 글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니게하지 코이댄스

2016 하반기 접수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코이댄스

‘2016 FW ~ 2017 SS 일본 연예계 빅이슈’ 마지막 순서로, 이번에는 드라마 부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2016년 하반기는 ‘코이댄스’ 열풍을 몰고 온 아라가키 유이 주연의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일본어 줄임말로 니게하지)와 요네쿠라 료코의 히트 시리즈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즌4>가 양분한 모양새였지요.

이밖에도 키타가와 케이코 주연의 <집을 파는 여자>가 3분기 시청률 1위(11.6%)를 기록하고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가 4분기 3위(12.4%)를 기록하는 등 2016년 하반기는 여배우 주연작들이 강세였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니게하지>의 열풍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단했지요. 이전부터 아라가키 유이(각키)의 한국 팬들이 많았었고, 엔딩신에 나오는 ‘코이댄스’가 그녀의 귀여운 매력을 한층 업 시켜줬기에 한국 팬들도 각키에게 푹 빠질 수 밖에 없었지요. ‘코이댄스’는 드라마 인기를 타고 일본 전역으로 유행처럼 번져 각종 커버댄스가 동영상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각키의 상대역이자 주제가를 부른 호시노 겐은 NHK홍백가합전 등 연말 가요제에 빠짐없이 출연하며 코이댄스를 선보이기도 했지요. 또한 한국에서 영화 <명량>으로 익숙한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왔기에 더욱 흥미로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수수하지만 굉장해’ 이시하라 사토미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출판사 교열 작업에 대해 상세히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울러 매회마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패션이 부각되고 그녀의 속사포 같은 대사 처리능력과 귀여운 매력이 한껏 발휘되며 큰 인기를 끌었지요.

‘작은거인’

2017년 상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1분기는 아사히 TV의 인기시리즈 <파트너 시즌15>와 기무라 타쿠야,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A LIFE 사랑스런 사람>이 나란히 시청률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막바지에 다다른 2분기는 <한자와 나오키> 제작진이 참여한 TBS 일요극장 <작은거인> 아마미 유키 주연의 <긴급취조실 시즌2>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세가와 히로키, 카가와 테루유키, 오카다 마사키, 야스다 켄 등 선굵은 남자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은거인>은 TBS 히트작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처럼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입니다. <한자와 나오키>가 부패한 은행, <변두리 로켓>이 대기업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는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했다면 <작은거인>은 경찰서를 주 무대로 펼쳐집니다. 부패한 내부 조직에 맞서는 정의의 경찰관이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코드블루’

다가올 3분기엔 일본 드라마 대형 기대작 두 편이 기다리고 있지요. 야마시타 토모히사(야마삐), 아라가키 유이, 토다 에리카, 히가 미나미 등 일본 대표 청춘스타들이 다시 모인 <코드블루 시즌3>와 한국 레전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리메이크 버전이 그 주인공 입니다.

2008년 시즌1, 2010년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된 <코드블루> 시리즈는 긴급구명 헬기에 탑승하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7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3는 기존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고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 역시 주제가를 다시금 부릅니다. 최근 후지TV 드라마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와중에 <코드블루>가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04년 소지섭, 임수정, 정경호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판 리메이크 판엔 나가세 토모야, 요시오카 리호, 사카구치 켄타로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원작의 파격적인 엔딩을 리메이크 판에서 어떻게 그려갈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20년만에 진중한 러브스토리 작품에 출연하게 된 나가세 토모야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며, 최근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꽃미남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국배우 이수혁도 출연한다고 하니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 같네요.(2016 FW ~ 2017 SS 일본 연예계 빅이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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