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 “멕시코 억울한 옥살이 양씨 석방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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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에서 열린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다음 침공은 어디?>의 특별시사회를 맡은 방은진 감독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이 갇혔던 곳서 불과 4000km 떨어진 멕시코에···

[아시아엔=박세준 기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게 바로 현실이다. 지구 반대편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됐던?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가 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 그녀가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소중함을 몰랐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보고 싶었다. 보고 싶은 가족을 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감옥이 아닐까. 한 가족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방 한 칸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이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

2013년 말 개봉돼 휴머니즘·국가와 정부·가족·무기력·집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 秀作 <집으로 가는 길> 방은진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장미정’ 씨 사건 12년이?지난 2016년 양아무개(38)씨가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불과 4000km 떨어진 멕시코 산타마르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방은진 감독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음 침공은 어디?>(Where to invade next?) 특별시사회 사회를 보며 행사 끝무렵 멕시코에 감금되어 있는 양 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관심을 깊은 가졌다. 우 원내대표는 방 감독에게 (보좌진 아닌) 자신의 이메일로 관련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우상호 대표는 “양 씨 석방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재단·국회의장실·3당 원내대표·에코포럼2030이 함께 했다.

방은진 감독은 지난 2일 <아시아엔> 취재진·전찬일 영화칼럼니스트·추혜선 국회의원실 보좌진 등과 저녁식사 자리에서 “제2의 집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애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9월말~10월초 멕시코 현지 국감에서 양 씨 석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던 추혜선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로 8일 옮겼다. 추혜선 의원실 이호석 보좌관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모두 심재권 위원장께 넘겨 국감 및 양씨 석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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