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손석희 JTBC 사장 교체하라” 압력

추혜선 의원 논평 “미디어국민주권위 설치, 언론자유 침해 규명해야” 

홍석현 전 회장 폭로 파문···박근혜 정권 언론농단 실체 드러나

[아시아엔=편집국]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6일 유튜브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보도 외압에 대해 밝힌 것과 관련 추혜선(정의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의원은 1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권 차원의 언론농단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혜선 의원은 “이를 위해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대통령 직속 ‘미디어국민주권실현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미디어국민주권실현위원회를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언론 자유 침해 진상 규명 △공정보도 주장하다 부당징계‧해고 당한 언론인 및 표현의 자유 침해 피해자 보상과 명예회복 △방송의 공정성‧독립성과 시청자 권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마련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구체적인 외압이 5~6번 있었고 그 중 두번은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압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소속 관계자는 “2016년 2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했고 이날 대화의 절반은 손석희를 갈아치우라는 압력이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추혜선 의원은 2016년 10월 국회 예결위에서 JTBC에 대한 외압과 보도통제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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