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AJA ‘자랑스런 아시아인’ 선정···이준익 감독·이자스민 의원·라인코퍼레이션도

[아시아엔=편집국] (사)아시아기자협회(아자, 회장 Ivan Lim Sin Chin,?www.ajanews.or.kr)는 11일 ‘2016 자랑스런 아시아인(기업)상’(아자 어워드) 수상자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준익 영화감독 △이자스민 국회의원 △라인코퍼레이션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5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6 아자 총회’, ‘아시아엔 글로벌 옴부즈맨 발대식’ 등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기자협회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등 3명의 인물과 라인코퍼레이션에 대해 아자 회원과 국내 유학생 등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2016 아자 어워드’ 후보자는 20개국에서 모두 32명이 추천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기자협회는 2006년 AJA언론상을 제정해 2009년까지 ‘자유언론상’과 ‘특별공로상’을 시상했으며, 2009년엔 ‘아시아를 빛낸 기업상’을 수여했다.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번 아자 어워드는 2009년 이후 6년만에 재개해 △정치 부문 △경제 부문 △사회문화 부문에 걸쳐 회장단과 아자 사무국의 심사를 걸쳐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기자협회는 “조코 위도도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부패근절과 정치개혁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아시아의 모델국가로 만들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이자스민 의원은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소수자 문제해결 등에 뛰어난 업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자는 또 “이준익 감독은 영화 <동주>를 통해 아시아 대부분 국가가 제국주의 시절 겪어온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를 현재화시키고 세계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라인코퍼레이션은 국경을 넘어 무료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을 개발, 확산시킴으로써 ‘하나되는 아시아’ 형성에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2010년 이후 잠정 중단)

◆2009년

△자유언론상: 탐사저널리즘센터(Philippine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 필리핀)

△특별공로상: 안병찬(언론인권센터 이사장, 한국)

△아시아를 빛낸 기업상: 삼성전자

◆2008년

△올해의 기자상: 양밍센(환경일보, 중국)

△자유언론상: 담딘수렌 볼드쿠약(몽골)

△평생공로상: 브라제쉬 바티아(인도)

◆2007년

△올해의 기자상: 나가이 겐지(AFP)

◆2006년

△올해의 언론상: 네팔기자협회(FNJ,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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