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은 말과 글에 서툰 사람들이었습니다. 보여 주고 살아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을 예수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이란 설명 가득한 쪽지를 뿌려 대는 것이기보다 변명 없이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살아가는 삶의 한 절 아닐까요?(본문에서) 사진은 ‘최후의 만찬'(후안 후아네스 작품)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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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정치칼럼]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도서관 자주 이용합시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이다. 매일 아침 10개 신문을 스크랩하고, 밤새 국회 속기록을 분석해 대변인 브리핑 원고를 작성하던 시간이 결국 오늘의 필자를 만들었다.(본문에서) 사진은 국회도서관. 국회의원들이 이곳을 자주 드나들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만큼 밝아올 것이다. 정치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철저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 정치는 감이 아니라 준비된 실력의 싸움이다. 필자는 국회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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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야곱, 언약을 성취할 유다를 축복하다

    코레지오(Correggio 1490~ 1534) ‘거룩한 밤’ (말구유의 아기 예수) 야곱은 애굽에서 17년 동안 기름진 것을 먹으며 살았으나, 결코 하나님의 언약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언약의 계보 안으로 들어오게 한 야곱은, 언약을 성취할 후계자로 유다를 지명하여 축복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야곱의 유언은 단순한 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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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전쟁’은 왜 끝나지 않는가: ‘4중 복합전’의 실체

    푸틴과 젤렌스키(오른쪽) [아시아엔=홍완석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장기적 소모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와 4개 주에 전선이 고착된 가운데, 뺏고 빼앗기는 지리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 게 작금의 전황이다. 지구촌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인질’이 되어 고통받는 지금, 종전은커녕 휴전조차 기약이 없다. 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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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재 칼럼] 이재명 정부 50일, 대통령만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강훈식 비서실장(오른쪽) ‘강선우 사태’ 대통령만 쳐다본 여당과 참모들대통령 만기친람보다 ‘진짜대한민국’ 비전·전략을 ‘강선우 사태’에서 짚어볼 대목이 많지만 가장 눈 여겨 본 것은 대통령 참모들과 여당의 태도다. 대통령실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은 우상호 정무수석은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몫”이라는 말을 되뇌었다. 그는 “참모는 입장이 없다”고 빠져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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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멀리하는 두가지…’현미통곡물밥’과 ‘맨발걷기’

    맨발걷기 <출처 고양신문> 한기범 한국맨발걷기연구소장 “밥상 바꾸고 땅을 밟으면 건강 되찾는다” [아시아엔=민형기 통곡물자연식운동본부 공동대표, 청미래 통곡물자연식교육원 원장] 건강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으로 ‘현미통곡물밥’과 ‘맨발걷기’가 있다. 한국맨발걷기연구소 한기범 소장은 “흰쌀과 약, 온돌 생활 등 현대인의 습관이 오히려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병 나지 않게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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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이란, 국가와 국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세타레 소브 편집장]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은 하버드대학의 물리학자 토마스 쿤(1922~1996)이다. 패러다임은 사람 또는 집단이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게 만드는 사고의 틀이다. 기존에 구축된 패러다임이 제대로 작용한다면 그 틀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기존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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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기타 전설 장고의 ‘왼손 두 손가락’과 술람미 여인의 ‘그을린 피부’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 재즈 기타의 전설,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는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기타 재즈의 새 지평을 연 인물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문맹이라 화성학적 지식도 거의 없고, 심지어 왼손가락 두 개를 못 쓰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고도의 화성학 지식 없이 단 두 손가락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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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정치칼럼] 국회의원의 특별대우·의전…마약 같아 끊기 어려워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장기표 상임공동대표가 국민운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특별 대우를 받는다. 나 역시 그런 대우를 받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급하거나 기밀을 요구하는 일이 있을 경우, 일정 수준의 예우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특별함이 일상이 되거나 사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거나, 권위와 체면 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스스로 거부하거나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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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안보 ‘먹구름’, 인도네시아는 왜 전략비축유를 확보하지 못했나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인도네시아 마사가르뉴스 디렉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오는 8월 독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인도네시아의 역대 정부들은 에너지 독립을 국정과제로 제시해왔지만 이를 실현한 정부는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자리해 있는 국가지만, 전략비축유(SPR)는 국내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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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MAHA 선언과 식탁혁명, 한국의 저염기술에 큰 기회

    트럼프의 MAHA 선언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식품산업은 대대적인 원료 혁신과 수입전환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저염·저당 제품을 맛 손실 없이 제조할 기술이 부족하다. 반면, 한국에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 제스처는 한국의 저염기술을 환영하려는 게 아닐까? “나는 의사가 아니다. 그러나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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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연구진 “노화, 혈액 통해 퍼진다” 세계 첫 입증

    노화는 특정 장기에 국한된 현상일까? 세포 노화는 어떻게 전신으로 확산될까? 그 메커니즘은 오랫동안 미궁에 빠져 있었다. 최근 대한민국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세포 노화가 혈류를 통해 전신적으로 확산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는 노화를 단순한 국소적 세포 변화가 아니라 전신적 현상으로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며,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에 대한 새로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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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정치칼럼] 정치는 때론 반전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통령님을 모시고 영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런던시장 초청 만찬 참석 차 행사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다가 대통령께서 미끄러지셨다. 시장 부부와 카메라 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홍보수석이었던 나는 대통령님의 안위와 다음 날 언론 보도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아무리 궁리해도 이 난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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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⑤] 두만강 건넌 선조들, 연해주에 뿌리내리다

    우리는 빨치산 전투의 성지이자 발해의 옛 땅인 파르티잔스크와 신흥 항구도시 나홋카의 답사 일정을 2박 3일간 마친 뒤, 본격적인 연해주 답사에 들어섰다. 덜덜거리던 러시아 화물트럭 ‘라다’를 보다 안전한 산타페 차량으로 교체하고, 현지 운전 요원과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토크–크라스키노 고려인 정착지 일정은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의 한인 독립운동지를 먼저 답사한 후,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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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강선우·강준욱 반복되는 인사 실패, 기준 없는 검증이 문제다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왼쪽부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진숙,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온 인물이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세 인사 모두 공통적으로 임명 이전부터 관련 논란이 외부에 알려졌다는 점에서, 대통령실 검증 체계 자체가 느슨하거나 기준이 모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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