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장창선 전 태릉선수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그는 한국 레슬링의 개척자이자 국제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상징적 인물이었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1966년 미국 톨리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의 종목별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선수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 지도자,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 태릉선수촌장을 지내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으며,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고인의 장례를 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그의 삶은 불모지였던 한국 레슬링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 도전과 헌신의 역사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김창용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15개 기업 대표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특히 경제·무역·투자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자동차, 전자, 섬유, 유통·식품, 금융·은행, 건설, 엔터테인먼트·문화 등 핵심 분야 1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캄보디아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창용 대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발전한 한국-캄보디아 관계의 진전을 강조했다. 훈 마넷 총리는 내년이 양국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화답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악탄 아림 쿠밧 감독이 연출하고 키르기즈필름 스튜디오가 제작한 키르기스스탄 영화 ‘블랙, 레드, 옐로우'(카라 크즐 사르)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식쿨 호수 연안에서 개최된 제1회 상하이협력기구(SCO)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상에 나선 미르벡 맘베탈리예프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청소년정책부 장관은 “이번 영화제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진 영화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라는 언어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SCO 8개 회원국 영화인들이 참가한 이번 영화제는 영화 상영, 전문가 토론, 영화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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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21,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