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배움에는 은퇴도, 나이 제한도 없었다. 일본 경찰 간부 출신 쓰쓰미 야스지로(71) 씨가 고려대 한국어센터 최고령 학생으로 다시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주 5일 하루 4시간 수업을 듣고 밤에는 도서관에서 복습한다. 2015년 췌장암 수술을 계기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마음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8년 전 첫 유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서울을 찾았다. 한국 드라마와 문화를 사랑하는 그는 TOPIK 4급을 취득한 뒤 지역 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겠다는 꿈을 품었다. “나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가두고 싶지 않다”는 그의 도전은 배움이 삶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준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183개 목적지에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 가능한 말레시아 여권이 2026년 헨리 여권 지수에서 세계 7위로 기록됐다. 헨리 여권 지수는 사전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목적지 수를 기준으로 199개 여권과 227개 여행 목적지를 분류해 여행 접근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말레이시아는 호주, 캐나다, 체코, 라트비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내에서는 19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가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역내 2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일본, 한국, 아랍에미리트(UAE)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캐슈넛협회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캄보디아의 원물 캐슈넛 수출량이 100만 톤을 넘어섰다. 베트남으로의 수출량은 약 103만 톤으로, 수출액은 약 17억5,100만 달러(약 2조 6,171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우온 실로스 캄보디아 캐슈넛협회 회장은 수출량 증가와 함께 가격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재 생 캐슈넛 가격은 킬로그램당 8,200리엘(약 2,988원)로, 2025년의 7,500리엘(약 2,735원) 보다 올랐다. 우온 회장은 원물 캐슈넛 가격 상승으로 거래업체들이 원물을 해외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가공용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부연했다.
밥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글로벌뉴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가 종교 단체, 협동조합, 대학에 부여되는 우선 광업 사업 허가권(WIUP)이 직접 지정 방식이 아닌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부여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소는 또한 광물 자원의 수출에 앞서 국내 시장 의무(DMO)가 먼저 충족돼야 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판결은 인도네시아 광업 분야 전반의 제도적 확실성을 높이고 거버넌스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우선 광업 허가를 보유하거나 신청 중인 기업 및 단체는 개정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허가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판결은 천연자원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관리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9월 12~13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를 초청했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의장국이 비회원국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할 수 있다. 현재 브릭스 회원국은 브라질, 중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11개국이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샤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국방 강화와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한 첨단 기술 육성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는 로봇공학·자율 시스템 개발을 위한 ‘SPARK & 엘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2,000만 달러(약 298억 8,000만 원) 규모의 벤처 펀드 설립을 발표했다. 샤리프 총리는 23일 인더스-RAS 로봇공학·자율 시스템 엑스포 기념식에 참석해 파키스탄이 국방·안보 분야 역량 강화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며,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현재 100% 국내 생산되고 있으며, 드론은 60% 이상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FIFA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 최초로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축구에 대해 호평했다. FIFA는 “우즈베키스탄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세계 최대의 축구 무대에서 우즈베키스탄 축구를 알렸다”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첫 월드컵 골을 터뜨린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를 집중 조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골을 넣은 엘도르 쇼무로도프도 팬 투표 선정 조별리그 최고의 골로 기록됐다. FIFA는 18세인 베루즈 카리모프를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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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24,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