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엄마’와 ‘아빠’ 대신 ‘보호자’. 경남교육청이 학교에서 이런 표현 사용을 권고하려다 논란 끝에 철회했다. 교육청은 한부모·재혼·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은 아이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가족 호칭까지 행정 용어로 바꾸는 것은 지나치다고 반발했다. 결국 권고는 철회됐지만,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쪽은 모든 아이를 포용하는 언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다른 한쪽은 일상 언어와 전통적인 가족 표현은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논란은 단어 하나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문화와 가치,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다시 보여줬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경찰이 클랑 밸리 일대에서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한 온라인 도박 조직 19곳을 급습해 161명을 체포했다. 말레이시아 부킷아만 형사수사국(CID)은 “지난 16일 ‘오퍼레이션 소가 XI’ 작전을 통해 외국인 6명을 포함한 피의자 161명을 검거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데스크톱 컴퓨터 182대, 노트북 137대, 휴대전화 152대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초기 수사 결과 일부 조직은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축구 경기 등에 대한 온라인 도박장을 열었으며, 월드컵 기간 중에는 일간 베팅 거래액이 약 2,700만 링깃(약 1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쿠온 폰라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20일 서울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겸 CEO와 회동해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하는 양국 여행객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쿠온 폰라타낙 대사는 “대한항공이 프놈펜-서울 노선을 비롯해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등 미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캄보디아 항공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의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캄보디아 항공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주길 당부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가 기성복(RMG)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당국에 해당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총리는 22일 총리실에서 방글라데시의류제조수출업자협회(BGMEA)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 BGMEA 대표단은 의류 산업이 직면한 현안과 과제를 설명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 사항과 제안을 총리에게 전달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와일드베리스와 함께 러시아 내 와일드베리스 물류 센터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자국민 지원에 나선다. 앞서 물류 센터 피격으로 키르기스스탄 직원들이 부상당했고, 창고 인프라가 파손되며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와일드베리스 측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다. 와일드베리스는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0는 키르기스스탄 기업인들에게 주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전자상거래 참여자 지원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플랫폼이 키르기스스탄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정부와 경제계 공동 노력의 노력을 통해 수출 잠재력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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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23,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