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복음’의 정의는 빚쟁이들에게 새 왕조가 들어서니, 옛 왕조 치하에서 발생한 빚은 안 갚아도 된다는 것을 전해주는 좋은 소식을 말한다. 또 ‘구주’의 정의는 Redeemer
Author: 김영수
[빚, 그 5천년의 생얼⑥]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왜 항상 ‘뜨거운 감자’인가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빚과 돈, 종교는 그에 관해 뭐라고 말하고 있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밝힐 일이 하나 있다. “오늘 하는 이야기는 내 얘기가 아니다.” 대부분의
[빚, 그 5천년의 생얼⑤] 그레이버 “교활하고 비겁한 학교교육, 청년들 수렁에 빠트려”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좋다. 내가 무능해서 그렇다 치자. 내가 부모를 잘못 타고 나서 그렇다 치자. 그런데 왜 이 사회가 이 모양이 됐냐? 그게 궁금하다는 거다. 왜,
[빚, 그 5천년의 생얼④] 그레이버, 불공정사회에 근원적 질문 “빚 왜 갚아야 하지?”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그 통쾌무비한 천재 그레이버는 통쾌무비하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빚, 왜 갚아야 하지?” “돈? 종이 아닌가?” “그래서? 왜 너는 내게 종이를 주면서 돈이라고 우기는
[빚, 그 5천년의 생얼③] “월가를 점령하라” ‘大천재’ 그레이버···예일대서 테뉴어 거부돼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MIT대 경제학박사]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경제학자 겸 인류학자로 분류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은 분류가 잘 안 된다’고 생각한다. 꼭 분류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이 분의 글을
[빚, 그 5천년의 생얼②] 경제학자인 나를 자빠뜨린 천재들···그레이버·손사막·캠벨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최근에 우연찮게(운명적으로, 앞으로 독자들은 대화나 독서의 모든 과정 중 ‘우연찮게’라는 말을 ‘운명적으로’라고 대치 또는 치환해보기 바란다. 일단 말과 글의 품새의 격이 몇배 상승한다)
[빚, 그 5천년의 생얼①] 연재를 시작하며···’질문스케일’ 보면 ‘사람그릇’ 알아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바보같은 질문에 오히려 현명한 답을 한다는 말일게다. 그러면 ‘대문대답’(大問大答)은? “큰 질문에 큰 답을 한다” 대략 그런 뜻으로 필자가 만든 말이다.
조선산업 추락 어디까지?···박근혜 ‘창조경제’ 디딤돌로 전화위복 되길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 박사] 요사이 조선업계의 전반적인 부실이 뉴스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불경기 탓에 화물 물동량이 제일 먼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선박을 이용하는 화물주가 감소했다. 배가 안
[김영수의 경제토크] 경제학의 역설···중국금융 공황 오니 밴쿠버 부동산경기 살아나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Eastwood Companies CEO] “경제학자에게 예측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경제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깨닫게 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말들 하지만 경제학자로서 예측은 반드시 해야
[김영수 경제칼럼] 임대 자영업자와 건물주가 윈윈하려면 ‘권리금’ 극대화해야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경제학자] 얼마 전 이런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대한민국은 자영업자 눈물로 지은 ‘건물주 천국’이다.” 자영업자들의 심금을 울릴 만했다. 방세와 임대료를 마구 올리고, 나가라고 하는 등
[면세점 특혜 무엇이 문제인가②] 세금 많이 매겨 독점이윤 공적으로 공평하게 흡수해야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 박사] 우리는?앞에서 면세점이 왜 문제인지 살펴봤다. 그러면 면세점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 첫째, 핸드백을 예로 들자. “한국에서 핸드백은 무조건 어디 가나 다 면세야!”
[면세점 특혜 무엇이 문제인가①] 선정 재벌 배부르는 사이 서민가게는 다 죽어
“관광객 유치가 목표라면 많이 세울수록 더 좋다”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면세점 특권이 현대-삼성, 한화에게 나누어졌다. 연간 10조원 규모의 시장이다. 참 웃기지도 않은 일이다. 면세란 무엇인가? 세금을
보수 vs 진보 극단 갈등 ‘다당제’로 풀어야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요사이 여당도 야당도 내부 사정이 조용하지 않다. 캐나다에서 주로 활동하는 필자는 한국의 경우 다당제가 더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2007년 대선 때,
[김영수 칼럼] 중국 지방정부 재정부실 ‘폭탄’ 언제 터질까?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중국 지방정부 재정 부실 폭탄” 이는 사실상 사람들이 다 걱정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본인들도 규모를 잘 모른다. 중국은 각 省의 경제성장률을 다 합친
[김영수 칼럼] 돈 벌기 생각보다 쉽다?…문주현이 MDM 디벨로퍼 1위 만든 비결
[아시아엔=김영수 국제금융학자] 나는 돈을 버는 것은 어렵지만, 보통의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쉽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돈을 버는 사람들은 벌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돈을 잃는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