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교차인(驕且吝)이라는 말이 있다. <논어> 8편 ‘태백’(泰伯) 제11장에 나온다.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 不足觀也已”(자왈, 여유주공지재지미 사교차린 기여 부족관야이) 이런 뜻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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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당대표 이해찬③] “헌법재판관들이 대법원에 무슨 영향을 받나?”
[아시아엔=편집국]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과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등에서 내각 경험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영화 속 자이니치 2세②] 나카시마 주연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자살·이혼·마약·정신질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고>가 사춘기 시절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소년의 성장통에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해 유쾌하게 풀어냈다면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2003)은 다소 암울하다. 폭력이나 섹스를 적나라하게 묘사하진 않지만 따돌림,
마하티르 재집권과 급변하는 말레이시아 어디로?
마하티르 총리 [아시아엔=무티아 알라가파 美아메리카대 교수, 말라야대 객원교수] 5월 9일 실시된 말레이시아 총선은 전례없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절대권력을 쥐고 있던 나집 총리의 집권당이 무너진 것이다. 특히
[오늘의 시] ‘비출 듯 가린다’ 박노해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비추며 걷는다 흔들리는 불빛에 넘어져 그만 등불이 꺼져 버렸다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빛나는 밤하늘 별빛을 보았다 언제부터 내
‘로또’ 복권 수익금 어디에 쓰이나···저소득층·국가유공자·장애인 복지 등
[아시아엔=편집국] 특히 주말이면 로또 판매점마다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더 그렇다. 과거와 달리 1년에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로또게임에 사용되는
[오늘의 시] ‘답십리 무당집’ 민영 “낭자, 내 신수 좀 봐주슈 하면”
어미 무당이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살 난 딸이 그 뒤를 이었다. 어렸을 때 열병으로 눈이 멀었다는 딸 무당은 얼굴 희기가 배꽃 같았다 점치러 온
[민주당 새 당대표 이해찬②] “개성공단 재개하면 일자리 10만개 생겨”
[아시아엔=편집국]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과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등에서 내각 경험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민주당 새 당대표 이해찬①] “공직자는 깐깐해야 돼요”
[아시아엔=편집국]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과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등에서 내각 경험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민주당 새 당대표 이해찬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정상화 과정”
더불어민주당 오늘 전당대회···송영길·김진표·이해찬 당대표 누가?
[아시아엔=편집국] 한달 가까이 전국을 누비며 대결을 펼쳐온 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오늘 누가 집권여당을 이끌고 갈 수 있을지 판가름 난다.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오늘의 시] 백중···시인 백석은 ‘칠월백중’에서 이렇게 묘사했다
마을에서는 세불 김을 다 매고 들에서 개장취념을 서너 번 하고 나면 백중 좋은 날이 슬그머니 오는데 백중날에는 새악시들이 생모시치마 천진푀치마의 물팩치기 껑추렁한 치마에 쇠주푀적삼 항라적삼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6% 취임 후 최저···민주당 42%·정의당 15%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0%대 중반으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민생 문제에 대한 부정 여론이 눈에 띄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8월 21~23일 전국
‘하숙생’ 최희준 떠나다···”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영화인 박소영의 꿈과 현실, 그리고 모험의 시작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PART 1. 꿈? “이야기, 스토리텔링에 매력을 느꼈다” 영화인 박소영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쭉 영화감독을 꿈꿨다. 처음에는 PD가 꿈이었다. 이야기,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빠져서 이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