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수익금 어디에 쓰이나···저소득층·국가유공자·장애인 복지 등
[아시아엔=편집국] 특히 주말이면 로또 판매점마다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더 그렇다.
과거와 달리 1년에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로또게임에 사용되는 추첨기는 레일을 통하여 당첨 볼을 전시대에 올려놓는다.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은 보너스 볼이다.
일주일을 기다려 인생역전을 바라는 이들의 대박이 터지는 순간이다.
로또 초창기에는 수백만원 어치를 구매했다가 낭패보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그 후 성인들에게 10만원 이상 초과할 수 없으며 청소년들에게는 복권을 판매할 수 없게 하였다.
발행기관인 복권위원회는 당첨금 외 수입금을 저소득층 주거안정 시설 및 주택건설, 국가유공자 복지사업, 장애인 또는 성폭력 피해 여성을 비롯한 문화예술 진흥, 그리고 문화유산 보존사업 및 재해·재난 구호사업 등에 쓰고 있다.
이렇게 나름 뜻있는 곳에도 쓰여지고 있는 반면에 구매자들의 실망을 안겨주는 것도 복권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다 보면 그렇다. 투기가 되는 것이다. 오늘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당첨번호를 기다리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