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Author: 편집국
[오늘의 시] ‘길’ 황영순 “푸른바람 칭칭 감고 봄이 오듯 끝내 잴 수 없는 아름다움”
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홀로 가고 있으면, 두 마음 품지 않고 흠없이 가고 있으면, 높고 맑게 사는 법 향기로 흩날릴까 사랑이 헛되지 않음 믿고서
빙상 간판 이영하씨 별세···197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한국에 첫 금메달 안겨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63)이 25일 오후 7시 20분 담낭암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경희고 3학년 때인
[오늘의 시] ‘새벽별’ 박노해 “새벽 붉은 햇덩이에 손 건네주고 사라지느니”
새벽 찬물로 얼굴을 씻고 나니 창살 너머 겨울나무 가지 사이에 이마를 탁 치며 웃는 환한 별 하나 오 새벽별이네 어둔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온다고 가장
[단독] 지체장애 1급 이겨낸 이상묵 교수 서울대입학식 축사 맡는다
2011년 졸업식 축사 이어 이번엔 입학식서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26일 서울대 졸업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씨가 축사를 맡은 데 이어, 오는 3월 4일 ‘2019 신입생 입학식’에서
[3.1운동 100주년 특집④] ‘근대시민적 개인’ 위한 정부수립 지향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통치방식으로서의 근대 민주주의는 개인(individual)이 스스로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행사하는데 참여하는 과정이다. 오랜 기간 조선을 지배했던 유교적 사고구조에는 통치자와
[3.1운동 100주년]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 27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들려준다
[아시아엔=편집국] 우리는 백범 김구 선생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백범 김구 그 두 번째 이야기’가 27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사업회(백범사업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사는
[오늘의 시] ‘화개장터’ 조성국 “연분홍 솜사탕을 뽑아 감다 말고”
붕어빵 굽다 말고 아낙이 윗도리를 풀어 헤쳐 꺼내놓은 희고 봉긋한 젖통을 아기가 빨다가 말다가 만지작거리는데 그걸 힐끗힐끗 쳐다보던 이순의 양주가 상기된 채 연분홍 솜사탕을 뽑아
[우즈벡 투어 35] 한-우즈벡 교류, ‘중앙아시아 3국’ 투자 본격화 계기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던 한국경제인들은 오후 2시 가니에프 페르가나 주지사가 초청한 오찬 참석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현지기업 탐방에 나서 한-우즈베크 합작 자동차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4] ‘경제특구’ 신설 등 강력한 리더십???기업발전 저해 공직자 ‘질타’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신년 정국구상 직후 여러 경제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 하나가 경제특구 확대였다. 기존의 나보이(Navoi), 앙그렌(Angren), 지작(Jizzax)
[오늘의 시] ‘참회록’ 윤동주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ㅡ만 이십사
‘방탄의 아버지’ 방시혁씨,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스타로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7)가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맡았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방시혁씨는 26일 예정된 2019학년도 제73회 전기 서울대
2만원으로 ‘제자주의자’ 이만세 교수 진행 ‘스피치포럼’ 즐긴다, 마술?가요 함께
전북과학대(총장 황인창) 방송연예미디어과 이만세 교수(맨 오른쪽)와 이 대학 재학생들이 2018년 10월 20일 이 대학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가운데)과 흥겹게 춤과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우즈벡 투어 34] 페르가나···기후·토양 좋고 물 풍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핵심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대부분의 경제인들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홈페이지를 뒤져 여러 정보를 알고 왔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페르가나 관련 정보다. 페르가나 지역은
유은혜 교육부총리님, HBC 학교야구팀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아시아엔=이만수 헐크재단 이사장,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HBC는 HIS Baseball Club, 한글로 이름을 붙이면 ‘하나님의 야구단’이다. HBC는 유소년야구팀(초등 1~6년)과 중등과정 야구팀이 있다. 최근 대만 전지훈련은 두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