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해 겨울의 눈은/언제나 한밤중 바다에 내렸다…눈송이는 바다에 녹지 않았다/녹기 전에 또 다른 송이가 떨어졌다…언제나 한밤중에 바다에 내린/그해 겨울의 눈/그것은 꽃보다도 화려한 낭비였다”-이형기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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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나무를 심은 사람’···프로방스 산악에 40년간 숲을 일군 부피에의 삶
[아시아엔=임소희 나눔문화 이사장, 도서출판 느린걸음 대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에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황무지에 홀로 도토리 알을 심어가던 고독한 한 노인의 이야기.
[오늘의 시] ‘김구’ 최정례 “나는 이제 땅에 묻혔으나 허공을 날고 있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를 독립을 사랑했다 나는 부자유를 억압을 증오했다 나는 이제 죽어 담담하게 즐겁게 웃는다 나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고 독립을 자유를 그리워하며 내
문 대통령 지지율 47%, 설 전과 동률, 부정평가 44%
민주40% >한국19% >바른미래·정의8%, ‘5.18 폄하’ 논란 한국당 2%p 하락 [아시아엔=편집국] 2월 2주차(12~14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인 설 연휴 직전과 동률을 기록하면서 석달 째
[오늘의 시] ‘졸업식 노래’ 윤석중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하며 우리는 언니뒤를 따르렵니다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배우고 얼른자라서 새나라의 새일꾼이 되겠습니다
오늘 ‘발렌타인데이’???원래 유래는 순교자 기념일
[아시아엔=편집국] 발렌타인데이는 3세기경 전쟁을 위해 결혼을 금지한 클라우디스 황제를 피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몰래 결혼시켜 주었다가 순교한 성 발렌타인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부터 새들이 발정한다고 해 유럽에선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2] 건국 후 첫 대통령 새해인사에 국민들 큰 감동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지금까지의 연재 글은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시대가 어떤 배경 속에서 개막됐고, 그의 집권 초기 국내외 반응은 어땠는가를 종합적으로 살핀 일종의 프롤로그다. 이번
SNS 작가 이창민은 문화콘서트를 어떤 식으로 열까?
[아시아엔=편집국] 당신은 누군가를 확실히 믿고 계신지요? 당신은 누군가에게 확실한 믿음을 받고 계신지요? 그 누군가와 당신은 언제든 믿고 지낼 수 있는 사이인지요??2019년 새해, 당신이 누군가와 분명한
[오늘의 시] ‘김대중’ 정희성 “그대는 나에게 한이고 아쉬움”
서둘러 그대를 칭송하지 않으리 이승의 잣대로 그대를 잴 수야 없지 그대는 나에게 한이고 아쉬움 이 아쉬움은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우리들의 몫이지만 그대는 처음
‘치발포’ 신년회 겸 임시총회 ‘방범시리즈’ 출판계획 등 논의
[아시아엔=편집국] 공익사단법인 치안발전포럼(치발포, 이사장 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은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퇴계로 205 대림정(대한극장 건너편, 02-2266-1540)에서 2월 정례 모임 겸 임시총회를 연다. 이번
[우즈벡 투어 30] 타슈켄트 관광지②···페인터스트리트·아미르티무르박물관·나보이국립극장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시도 때도 없이 사라져 가이드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A씨, 날씨 춥다고 그만 돌아다니자며 수시로 칭얼대던 B씨, 현지 가이드의 말투가 어눌하다고 핀잔 많던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1] 교육 및 의료개혁에 정책 초점···시민들 “우리 대통령 최고!”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발 빠른 개혁 조치에 국민은 환호했다. 그의 개혁 초점은 ‘2017 국민과의 대화와 인간 권익의 해’에 맞춰졌다. 특히 사이버
내과전문의 이송주 새책 “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
기적의 3주 장 리셋 프로그램···’건강한 장수를 위한 장 관리의 모든 것’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장건강과 마음건강은 서로 통한다.“ 현직 내과 전문의이자 국제해독영양학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오늘의 시] ‘300년’ 박노해 “이 나이가 되도록 집도 없이 떠다니는 나는”
이삿짐을 꾸리다 슬퍼지는 마음 언제까지 이렇게 떠다녀야 하나 반지하 월세방에서 전셋집으로 재개발로 뉴타운으로 떠밀리며 짐더미에 앉아 짬뽕 국물을 마시다 보니 문득 사라져버린 고향 집 생각이
경주이씨중앙화수회 신년인사회 “인화 실천으로 황금돼지해 결실 맺길”
[아시아엔=편집국] 경주이씨중앙화수회(회장 이필우 전 국회의원)는 13일 오전 11시 ‘2019 기해년 신년인사회’를 서울 종로구 혜화로 35 화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 이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