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전문의 이송주 새책 “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
기적의 3주 장 리셋 프로그램···’건강한 장수를 위한 장 관리의 모든 것’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장건강과 마음건강은 서로 통한다.“
현직 내과 전문의이자 국제해독영양학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송주 삼성수내과 원장이 최근 낸 <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레몬북스, 2019년 2월1일 초판 발행)의 에필로그는 장건강은 마음건강과 직결된다고 결론 맺는다.
기대수명 100세 시대, 골골 100세라고도 하지만, 맨날 앓는 소리 내며 100살을 누린 듯 무엇하랴? 이송주 원장이 던지는 메시지는 금세 함성이 돼 퍼져나간다.
그는 “건강검진을 해보면 ‘반(半)건강’ 상태로 불편하게 지내는 이가 매우 많다”며 “반건강이란 아직 질병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비만과 저체중, 설사와 변비, 통증처럼 몸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내과 전문의인 저자는 본인 스스로 비만과 비만에서 비롯된 증세들을 고쳤던 경험과 기능의학, 푸드테라피, 8체질, 응용근신경학에 관해 연구하면서 아토피, 알레르기성 질환, 고혈압, 당뇨, 관절통, 근육통 등 우리가 좀처럼 장과 연관 짓지 못했던 질병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대부분 장에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는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음식을 소화, 섭취하는 장은 몸의 면역세포 70~80%가 몰려 있다”며 “허약한 장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헸다.
저자는 <장 건강하면 심플하게 산다>에서 이렇게 잘라 말한다. “장을 온전히 회복시키려면 장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장을 힘들게 했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장 건강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장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환경오염, 인스턴트음식, 화학조미료,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몸을 지켜내기 위해 그는 이 책에서 ‘장 리셋 3주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저자는 “나를 위한 최소한 시간인 그 3주가 내 몸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기적을 만든다”며 “몸과 마음이 심플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건강혁명을 장 건강을 통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책을 열기 전에 이송주 원장이 제시하는 다음 몇가지를 우선 실천해보면 어떨까?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신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하루 한끼 이상은 유동식으로 한다.
올해 여러 계획 중 ‘장 건강’ 프로젝트, 어렵지 않게 실천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