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화장, 실크로드문학 편집장] 1948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스라엘은 존재하지 않았다. 중동의 역사와 정치에 서 빼놓을 수 없는 ‘벨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으로부터
Author: 아시라프 달리
“봉쇄 풀었지만 분쟁은 여전히” 카타르 둘러싼 걸프만 국가들의 복잡한 ‘셈법’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실크로드문학 편집장] 2017년 6월 5일 시작된 걸프 국가들의 카타르 봉쇄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지역 경제를 악화시켰으나, 코로나19는 결국 아라비아의 카타르 봉쇄도 종결시켰다.
인도-이집트, ‘코로나 시대 문화축전’ 이렇게 성공했다
[아시아엔=글·사진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 2020년은 이집트-인도 문화교류에서 어느 때보다 새로운 장을 연 해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무슨 이야기인가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계실
새해 당신의 여행가방엔 무얼 담으실 건가요?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이자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인 아시아르 달리 기자(이집트 국적으로 쿠웨이트 <알 아라비 매거진> 편집장 역임)가 1일 아시아기자협회 회원들과 독자들에게 편지형식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그의 글 전문을
[특별기고] 이집트 사회를 위협하는 3가지 바이러스
언론, 광적인 집단행동 그리고 가난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사장, 아시아기자협회장] 전 세계가 최근 발생한 강력한 코로나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동안, 이집트의 시민들과 정부당국은 맞서 싸워야
25일 별세 이집트 전 대통령 무바라크에 얽힌 두 이야기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아시아엔> 아랍어판 편집장] 지난 25일 별세한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 국민들의 삶을 비참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는 이집트의 보건, 교육 등은 물론 산업
소말리아 정부 민영방송국 2곳 폐쇄···기자연합 강력규탄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기자] 소말리아 정부에 의해 두개의 민영방송사가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소말리아기자연합(NUSOJ)은 “정부의 의도적인 언론탄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ERYAL>과 <HORYAAL 24 TV> 두 민영방송사는 18일(현지시각) 오전
[아시아 알파벳-중동] 쿠란 통해 전승한 아랍문자, ‘서예’로 꽃 피우다
우리가 하루 동안 읽는 글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는 얼마나 될까요? 아무 것도 읽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나
[아시아 포퓰리즘-이집트] 실패한 포퓰리즘과 중동의 미디어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스페셜리포트] ‘아라비안 나이트’와 아랍소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때아닌 설렘 속에 ‘맘살’을 앓는 이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가는 중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신문사 ‘신춘문예’를 준비하는 이들입니다. 아라비안 나이트로
[두테르테 방한] 투테르테-문재인, 용감한 두 남자의 정상회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의장국이던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대선 앞둔 이집트에서 불 붙은 ‘가짜뉴스’ 논란과 언론인 구금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23세의 주베이다는 인권운동가들이 사라지는 것으로 유명한 거리에서 실종된 이집트인 중 하나다. 그녀의 어머니는 BBC 카이로 특파원에게 딸이 경찰에게 고문당했다고 털어놓았다.” BBC
이집트-이스라엘이 중동에 쌓아올린 40여년의 ‘거짓된 평화’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1977년 11월 9일, 당시 이집트 대통령이었던 사다트. 그는 예루살렘을 방문해 이스라엘 국회 앞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겠다고 표명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파키스탄 항구도시 과다르, 두바이 아성에 도전하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두바이와 파키스탄의 항구도시 과다르의 ‘경제대전’이 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최근 사회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두바이에 근거지를
독립국가 형성부터 ‘아랍의 봄’까지···중동을 휩쓴 네 번의 도미노효과
중동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곳 중 하나다. 서구의 식민지배를 받던 국가들은 2차대전 이후 독립을 이뤘지만 민중들의 삶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또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