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ntries posted by 알레산드라 보나노미 (Alessandra Bonanomi)

파리의 화가 빌랄 바살이 ‘창문’ 너머 바라본 세상

파리의 화가 빌랄 바살이 ‘창문’ 너머 바라본 세상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1973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빌랄 바살은 현재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다. 레바논에서 드로잉과 페인팅을 공부한 그는 2000년 첫 개인전시회를 베이루트에서 열었고, 2002년엔 제 12회 서울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에 참여하며 활동무대를 넓혔다. 그는 프랑스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삽화를 게재하고, 여러 차례의 해외 전시회를 가지며 아티스트 빌랄 바살이란 이름을 알려왔다. <아시아엔>은 빌랄 바살과의 이메일 […]

얼룩진 세상 비판한 예술가들: 뱅크시와 아이 웨이웨이의 이야기

얼룩진 세상 비판한 예술가들: 뱅크시와 아이 웨이웨이의 이야기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영국의 그래피티 작가이자 영화감독 뱅크시는 사회정치적인 사안에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예술가다. 이러한 모습은 콜린 데이의 다큐멘터리 ‘세이빙 뱅크시’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뱅크시는 전쟁과 파시즘, 소비지상주의를 경계했으며 위선과 탐욕, 빈곤으로 얼룩진 세상을 바라봤다. 그는 가자 지구에서 촬영한 ‘올해는 당신이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세요’라는 영상에서 이스라엘의 폭탄이 떨어진 가자 지구의 처참한 모습을 담기도 […]

이슬람 혁명 이끌고 있는 세이란 아테스 “스카프로 여성 규제하는 사회가 문제”

이슬람 혁명 이끌고 있는 세이란 아테스 “스카프로 여성 규제하는 사회가 문제”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급진주의 이슬람단체의 테러가 최근 몇 년 사이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6년에만 총 142차례의 테러 시도가 적발됐으며, 영국은 2017년 한해 동안 수 차례 벌어진 대형 테러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유럽조차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위협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독일 베를린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가 있다. 터키 소수민족 쿠르드 족 출신의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세이란 […]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 종교적 신념 지켜나가는 여승들 이야기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 종교적 신념 지켜나가는 여승들 이야기

1908년 이래로 인류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날은 전세계 여성들이 지구적인 축제를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여성들은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엔>은 전세계 여승들의 사연을 전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불교는 한국의 주요 종교 중 하나로, 인구의 약 15.5%가 불교 신자다. 불교는 4세기경 중국을 통해 한반도에 […]

‘핸드메이즈 테일’ 억압받는 여성들···’세계여성의날’ 110년, #Metoo에서 Time’s Up까지

‘핸드메이즈 테일’ 억압받는 여성들···’세계여성의날’ 110년, #Metoo에서 Time’s Up까지

1908년 이래로 인류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날은 전세계 여성들이 지구적인 축제를 여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여성들은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권리를 찾기 위해 행동에 나선 전세계 여성들의 사연을 전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캐나다 출신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집필한 소설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

미국이 불편해 한 ‘이단아’ 찰스 부코스키와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미국이 불편해 한 ‘이단아’ 찰스 부코스키와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1972년 출판된 찰스 부코스키의 단편 모음집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작가 개인의 삶을 다룬 각각의 이야기들을 1인칭 시점의 나레이션으로 풀어간다. 부코스키는 이 책을 내놓기 전 생계를 위해 안정적인 직업을 찾으려 했으나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이혼당하고 말았다. 홀로 남겨진 그는 경마와 술로 세월을 낭비했다.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더 많은 […]

아시아가 사랑한 고양이···‘고양이의 날’ 기리는 나라부터 고양이를 위한 도시까지

아시아가 사랑한 고양이···‘고양이의 날’ 기리는 나라부터 고양이를 위한 도시까지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보미 기자] 인류는 두 부류로 나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전자의 사람들은 정말로 고양이에 미쳐있다. 그러나 이는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현상만은 아니다. 고양이와 인간의 유대는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한 고대 이집트 왕국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고양이’에 대해선 학자들마다 의견이 나뉜다. 일부 학자들은 인류역사에서 야생고양이가 나타난 시기와 […]

[Let’s Talk] 개인의 삶 채점하는 중국판 빅 브라더 ‘사회신용제도’···자유와 사생활은 어디에?

[Let’s Talk] 개인의 삶 채점하는 중국판 빅 브라더 ‘사회신용제도’···자유와 사생활은 어디에?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보미 기자]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영국 티비 시리즈 ‘블랙 미러’는 첨단 기술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그린 작품이다. 각각의 단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추락’(Nosedive)은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꼽힌다. ‘추락’ 속 사람들은 증강현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별 5개 만점으로 평가한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항상 친절하고 공손하게 행동해야만 하는 거짓된 사회를 살아간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

[대만 물들인 무지개] LGBTQ 전시회 ‘Spectrosynthesis’, 그리고 대만이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

[대만 물들인 무지개] LGBTQ 전시회 ‘Spectrosynthesis’, 그리고 대만이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

2015년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떠오르며 전세계 성소수자(LGBT) 커뮤니티는 새로운 하늘을 맞이했지만, 그 빛은 아시아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종교적 혹은 문화적 이유으로 인해 타 대륙에 비해 특히 보수적인 아시아는 LGBT를 보듬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며 LGBT 역사에 제 2의 막이 열렸다. 아시아의 LGBT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대만이 어떻게 […]

[대만 물들인 무지개] 아시아 LGBT 현주소 “동성결혼 허용은 대만이 유일, 다음 주자는?”

[대만 물들인 무지개] 아시아 LGBT 현주소 “동성결혼 허용은 대만이 유일, 다음 주자는?”

2015년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떠오르며 전세계 성소수자(LGBT) 커뮤니티는 새로운 하늘을 맞이했지만, 그 빛은 아시아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종교적 혹은 문화적 이유으로 인해 타 대륙에 비해 특히 보수적인 아시아는 LGBT를 보듬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며 LGBT 역사에 제 2의 막이 열렸다. 아시아의 LGBT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대만이 어떻게 […]

‘오만과 편견’ 진부하지만 매력적인 엘리자베스와 잘생겼지만 오만한 다아시 이야기

‘오만과 편견’ 진부하지만 매력적인 엘리자베스와 잘생겼지만 오만한 다아시 이야기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보미 기자] <오만과 편견>은 1800년대 초반 영국의 한 시골에서 살고 있는 베넷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관심한 아버지와 어리석은 어머니, 그리고 22살 제인, 20살 엘리자베스(리지), 18살 메리, 17살 키티, 15살 라이다 등 다섯 딸은 베넷 일가를 이루고 있다. 아들이 한명도 없던 베넷 일가는 반드시 남자 상속자를 찾아야만 했고, 이러한 연유로 베넷 부인은 남편 베넷이 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