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비전이 나와 우리의 비전이 되다

통제불능의 자녀를 둔 아버지는 무너지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찾아갔지만 헛수고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문제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믿음 없는 것을 도와달라”는 간청으로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파리해지는’ 아이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불 속에도 뛰어들고 물 속에도 뛰어드는’ 통제불능의 문제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아이의 치유에 실패한 제자들은 예수님께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의 권능으로만 된다는 것을 예수님의 선포기도를 통해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선포기도 안에는 하나님의 통치와 개입이 들어있습니다. 예수님의 선포기도를 보십시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예수님의 선포기도 외에는 ’심히 경련을 일으켜서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게 만드는‘ 더러운 귀신이 나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순복하는 믿음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통제불능의 문제 앞에서 무능하다고 넋두리 하지말고 예수님의 선포기도로 변화와 치유의 증인이 되십시오. 일심전심 지속으로 하나님의 힘, 그리스도의 권능을 자신과 일치시키십시오.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세상의 초등학문에 치우쳐서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발작증세를 일으키는 더러운 귀신을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내어쫓지 못하면 가정은 서로 원수가 되어 쑥대밭이 되고 맙니다.

예수 그리스도 권능이 우리의 삶과 일치되면 두려움과 불신앙이 사라지고 멋있고 당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누리게 됩니다.

자녀들을 통제불능으로 만들어서 기쁨과 감사와 기도를 빼앗아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강도요, 절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예수님의 선포기도를 가르쳐주시고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와 두려움과 불신앙을 심는 강한 자를 그리스도의 날선 검으로 결박하여 내어쫓지 아니하면 더 악한 귀신 일곱이 들어와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됩니다. 이 악한 세대가 이러하다고 예수님이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무기, 그리스도의 이름을 순간순간 선포하면 우리 몸을 장악하고  있었던 영적인 질병과 정신적인 질병, 육신의 질병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이 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감정의 통제, 생각의 통제, 몸의 통제가 안 되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의 권능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권세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 모든 족속으로 가서 제자 삼으리라. 영권을 회복하여 만민을 치유하리라. 말씀을 풀어 현장에 힘을 주리라. 어린 양을 먹이고 키우리라.”

성령의 권능으로 땅끝까지 증인되리라 선포하는 기도가 시작되면 병든 것과 약한 것이 치유되고 가난이 부요케되는 증거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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