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번주 총 8시간 부분파업 결의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의 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6일 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일 주·야간 총량 8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10일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와 같은날 오후 8시20분부터 11시20분까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또 노조는 금일(6일) 오전 사측이 제시한 단체교섭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노조는 7, 8일에는 사측과 집중 교섭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오는 10일 연대회의를 열고 7차 쟁대위 일정을 판단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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