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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포옹한 모디, 인도 외교의 함축적 메시지
2025년 12월 4일 인도를 공식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TASS/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25년 12월 4일(현지시간) 인도를 공식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옹으로 맞이했다. 이는 다분히 의도된 제스처였다. 전 세계가 러시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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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첫 삽…좌초 10년만의 부활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 용산공원과 용산역, 한강을 잇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건설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사업 시행자, 시민 등 약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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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평화 메커니즘, 12개국 협의체·4개국 옵서버 체제로 개편해야”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산 후메이다 독일 키일대학 교수] 일반적으로 ‘쿼텟 메커니즘’(Quartet Mechanism)은 유럽연합(EU), 러시아, 유엔, 미국으로 구성된 4자협의체로, 전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큰 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수단 내전의 경우 네 개의 축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집트로 구성된다. 문제는 이 협의체가 수단 내전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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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노선’ 아세안, 트럼프 띄우고 중국 끌어안아 실리챙겼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2025년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첫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중국 간 지정학적 경쟁구도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중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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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아프간 탈레반 요청 따라 48시간 일시 휴전 합의”
파키스탄-아프간의 잇따른 교전으로 국경이 폐쇠됨에 따라 양국을 오가던 트럭들이 국경 지대 부근에 정차돼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외교부가 10월 15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탈레반 정권의 요청에 따라, 상호 합의 하에 파키스탄과 탈레반은 이날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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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포이펫 르포 – 사람을 ‘자산’처럼 사고 파는 스캠 제국의 심장부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착공됐던 포이펫 국제터미널. 그러나 현재는 폐업해 흉물스러운 모습만 남아있다.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기자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약 1주일 간 태국과의 국경 분쟁으로 한창 시끄러운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문제의 캄보디아-태국 국경 부근이 인신매매 사기범죄의 온상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캄보디아로 향하기 직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취재원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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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 “아프간 탈레반·테러리스트 200여명 사살”…”부족 단위 국지전도 지속”
파키스탄-아프간 국경(붉은색) 지역 교전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신드어판 편집장] 파키스탄 군이 “11일 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국경 일대의 탈레반 거점을 파괴했으며, 아프간 측 국경에 위치한 적군 진지 21곳을 일시적으로 점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파키스탄을 겨냥한 테러를 기획·지원하던 복수의 테러시설들도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군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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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제인 구달 수제자 최재천 교수 “자연으로 돌아간 침팬지의 벗, 스승님”
2017년 8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JA 에코 토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와 최재천 교수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2025년 10월 1일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그의 업적은 과학을 넘어 윤리와 생명 존중의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2017년 여름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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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으로 사는 법…방글라데시에서의 깨달음
오준 이사장이 방글라데시 브라마푸트라 강 유역의 한 ‘쫄’에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으로 세워진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아시아엔=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경희대 석좌교수, 전 주유엔 대사] 2개월 전, 나는 방글라데시 북부 랑푸르 지역의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을 방문했다. 랑푸르는 방글라데시의 북쪽 끝에 자리 잡은 지역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모자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브라마푸트라 강이 굽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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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모티브 소남 왕축과 라다크 사태의 얽힌 실타래
인도 라다크의 기후운동가이자 교육가인 소남 왕축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인도의 기후운동가이자 교육가인 소남 왕축이 라다크 시위의 주도자로 체포됐다.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정치적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 라다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025년 9월 26일, 왕축은 재판 없이 최대 1년 동안 개인의 구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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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팔레스타인 두고 미묘한 온도차…말레이시아는 중재자가 될 수 있을까?
2025년 5월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EAN 2045 선언 서명식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대해 전 세계가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최근 영국, 호주, 포르투갈,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도 종전의 입장을 번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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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딸 ‘하시’, 모성으로 버틴 30여년
하시(왼쪽)와 파룩 사르가니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방글라데시는 아시아에서 인신매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주로 여성과 아동으로 인도, 파키스탄과 같은 인접국이나 중동 등지로 팔려가 원치 않는 결혼이나 노동을 강요당한다.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사회적인 낙인과 신변의 위협 등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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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이 던진 한마디, 국제사회의 폐부를 찌르다
2025년 9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막람 아흐메드 알 타라우네 요르단 ‘알가드’ 편집국장]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본회의,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시오니스트 정부의 도발적인 언행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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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협상·경제제재·영유권 분쟁…다중압박 속 이란의 출구는 어디에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세타레 소브 편집장]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 핵시설 사찰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 그러나 불완전한 합의에 그쳐 이란 제재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란은 앞으로도 제한된 사찰만 허용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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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계절’에 갇힌 파키스탄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파키스탄이 또다시 홍수 대참사를 겪었다. 올해 6월 말부터 두 달여 지속된 집중 홍수로 1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4천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다. 경제 피해도 막심해 약 14억 달러(약 1조9,6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으며, 손실의 대부분이 국가 산업의 중심인 농업 부문(약 1조4,000억원)에서 발생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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