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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살인에 침묵하는 국가…파키스탄의 끝나지 않는 비극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퀘타 시에서 여성들이 명예살인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에 따르면 지난해 470여명의 여성이 ‘명예’라는 미명 하에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라는 단어는 가족 구성원에 의한 살인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피해가 극심했던 파키스탄 남부인 신드 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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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사진=누르잔 카스말리에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인도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언론인들과 함께 인도를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인도를 몇 차례 다녀왔지만, 매번 새로움을 느꼈다. 인도는 그만큼 신선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나라다. 어떤 이는 인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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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정전 해소’ 선언…현실은 폭염 속 단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상점에서 수리공이 가정용 배터리를 수리하고 있다. 정전이 잦은 파키스탄에선 개인용 배터리를 구비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에 여름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익숙하면서도 답답한 장면이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 연방의 고위관계자가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마침내 고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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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국왕, 이란 개입 비판…‘내부 배신’ 강경 대응·내부 결속 강조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이 최근의 중동 정세에 대해 “바레인의 안보와 안정, 국민의 안전을 겨냥한 이란의 침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국가와 양심을 져버리고 적과 결탁한 이들의 실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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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방송국 ‘바레인 언론인 출연 금지’ 논란…문명과 존엄을 묻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라크 고대도시 ‘바빌론’ 문명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흐메드 살레 바레인 ‘알 아얌’ 칼럼니스트] 일주일 전 발생한 해프닝이 바레인을 넘어 걸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걸프 지역에서 반복돼 온 익숙한 패턴이다. 피상적인 사고로 감정이 과열되고, 민족주의에 기반한 퇴행적인 배타성이 공적인 담론을 무너뜨렸다. 역사의 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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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한목소리… 교황 레오 14세부터 유럽·아세안까지 확산
적도기니에서 세계 평화를 강조한 교황 14세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바티칸 교황령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가 미국의 대 이란 전쟁을 강하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14억 가톨릭 신자를 대표하는 교황은 평화와 인류에 대한 확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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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의석 확대, 선거구 획정과 맞물리며 ‘권력 재편’ 논쟁 확산
2026년 4월 16일 인도 여성 의원들이 ‘여성 의석 확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의 표결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에 모였다.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인도 정부가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획기적인 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법안을 선거구 획정과 결부시키면서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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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개년 계획 ‘AI·표준화’ 강조…남아시아 대중 의존 심화 ‘분수령’
2026년 3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회. 중국은 지난 양회를 통해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은 남아시아 국가들에 약 480억 달러(약 71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해왔다. 주요 채무국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다. 2024년 기준 중국은 29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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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고] 레바논 ‘검은 수요일’…침묵하는 국제사회와 반복되는 폭력
<사진=기나 할릭>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지난 4월 16일 밤(현지시간)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엔은 레바논 언론인 기나 할릭이 휴전 직전 작성한 글을 정리해 보도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기나 할릭 레바논 라하매거진 기자] 숫자는 냉혹하다. 357명 사망, 1,232명 부상.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지 만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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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연료난 속 싱가포르·호주 에너지 공조 강화
2026년 4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석유 정제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와 싱가포르가 연료와 필수물자 수급 안정화에 나섰다. 지난 4월 10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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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교량 폭격·‘석기시대’ 발언이 소환한 전쟁범죄 논란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미국이 지난 목요일 저녁 이란 최고 높이의 교량을 파괴했다. 테헤란과 이란 북부를 이을 예정이었던 B1교량이 붕괴된 것이다. 교랑 밑에 있던 일부 주택이 피해를 입으면서 약 1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참사의 심각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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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월드컵 출전 확정 이란, ‘핑크색 가방’이 던진 메시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중동 전쟁으로 이란 체육계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중동 전쟁 2주차에 들어서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에 사용되고 있다”며 이란의 경기장들을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12,000석 규모의 아자디 스타디움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1974년 아시아게임을 치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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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기고] 침묵과 공포 사이의 테헤란, 뉴스를 놓지 않는 시민들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났다. 현재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침묵과 폭발음이라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공존하고 있다. 테헤란은 인구 밀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은 도시다. 그러나 요즘 거리는 텅 비어 있다. 떠날 사람들은 시골이나 고향으로 진작에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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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현지기고] 오판이 키운 중동전쟁 “이 전쟁은 과연 통제되고 있는가”
2026년 3월 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 연료탱크 부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중동 전쟁이 개전 된 지 한 달여가 흘렀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 전쟁을 상당히 정교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위험한 착각이 존재한다. 현실은 전혀 다르다.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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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의존의 대가, 흔들리는 남아시아 에너지 안보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핵심 시설 라스파판 전경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남아시아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에너지 안보의 새로운 전기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다. 파키스탄은 안정적인 가스 수급 체제를 구축했고, 방글라데시는 카타르와 체결한 LNG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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