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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에 발목 잡힌 스리랑카의 딜레마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만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스리랑카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2017년, 심각한 부채 위기에 시달리던 스리랑카가 전략적 요충지인 함반토타 항만의 운영권을 중국 국유기업에 99년 장기임대 형태로 넘겼다.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스리랑카의 정치권은 중국 투자를 둘러싼 ‘부채 함정’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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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 ‘고용 없는 성장’ 직면한 싱가포르…정치권·학계 ‘갑론을박’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로봇과 생성형 AI가 확산됨에 따라 싱가포르가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라는 난제와 마주하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과 야당 노동자당(WP)의 정책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AI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경제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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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개도국 역할 제고…국제 현안 공동 해법 모색할 것”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2024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미래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발행인] 키르기스스탄이 국가 역사상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키르기스스탄은 6월 3일 뉴욕 유엔총회에서 4차까지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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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석방-단식 농성, 파키스탄 저항의 상징 ‘신디 이남’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이남 아바시의 체포 당시 모습을 AI로 재가공한 이미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의 인권운동가 이남 아바시(Inam Abassi), 일명 ‘신디 이남'(Sindhi Inam)은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작가이자 편집자, 출판인인 아바시는 오랫동안 불의에 맞서 싸워왔다. 그는 월간지 ‘나오 니야포'(Nao Niy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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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차크 칸국’ 소환한 카자흐스탄, 역사적 담론인가 국가전략인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발행인] 지난 5월 19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킵차크 칸국: 유라시아 초원 문명의 원형’(The Golden Horde as a Model of Steppe Civilization: History, Archaeology, Culture, and Identity)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유네스코의 후원을 받은 이 행사는 20개국 이상에서 35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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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내전 종식 17년, 끝나지 않은 갈등
스리랑카 내전 종식 15주년을 맞이한 2024년 5월 1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정부군과 LTTE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물리바이칼에서 유가족들이 내전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2009년 5월, 30여년에 걸친 스리랑카 내전이 종식됐다. 1980년대 안보 정책을 주도했던 라리트 아툴라트무달리와 같은 정치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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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살인에 침묵하는 국가…파키스탄의 끝나지 않는 비극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퀘타 시에서 여성들이 명예살인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에 따르면 지난해 470여명의 여성이 ‘명예’라는 미명 하에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라는 단어는 가족 구성원에 의한 살인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피해가 극심했던 파키스탄 남부인 신드 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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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인도를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사진=누르잔 카스말리에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누르잔 카스말리에바 키르기스스탄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국제부장] 인도 외교부의 초청을 받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언론인들과 함께 인도를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인도를 몇 차례 다녀왔지만, 매번 새로움을 느꼈다. 인도는 그만큼 신선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나라다. 어떤 이는 인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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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정전 해소’ 선언…현실은 폭염 속 단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상점에서 수리공이 가정용 배터리를 수리하고 있다. 정전이 잦은 파키스탄에선 개인용 배터리를 구비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에 여름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익숙하면서도 답답한 장면이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 연방의 고위관계자가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마침내 고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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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국왕, 이란 개입 비판…‘내부 배신’ 강경 대응·내부 결속 강조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이 최근의 중동 정세에 대해 “바레인의 안보와 안정, 국민의 안전을 겨냥한 이란의 침략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국가와 양심을 져버리고 적과 결탁한 이들의 실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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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방송국 ‘바레인 언론인 출연 금지’ 논란…문명과 존엄을 묻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라크 고대도시 ‘바빌론’ 문명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흐메드 살레 바레인 ‘알 아얌’ 칼럼니스트] 일주일 전 발생한 해프닝이 바레인을 넘어 걸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걸프 지역에서 반복돼 온 익숙한 패턴이다. 피상적인 사고로 감정이 과열되고, 민족주의에 기반한 퇴행적인 배타성이 공적인 담론을 무너뜨렸다. 역사의 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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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한목소리… 교황 레오 14세부터 유럽·아세안까지 확산
적도기니에서 세계 평화를 강조한 교황 14세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바티칸 교황령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가 미국의 대 이란 전쟁을 강하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14억 가톨릭 신자를 대표하는 교황은 평화와 인류에 대한 확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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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의석 확대, 선거구 획정과 맞물리며 ‘권력 재편’ 논쟁 확산
2026년 4월 16일 인도 여성 의원들이 ‘여성 의석 확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의 표결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에 모였다.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인도 정부가 여성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획기적인 법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법안을 선거구 획정과 결부시키면서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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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개년 계획 ‘AI·표준화’ 강조…남아시아 대중 의존 심화 ‘분수령’
2026년 3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회. 중국은 지난 양회를 통해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레오 니로샤 다르샨, 익스프레스뉴스 에디터]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은 남아시아 국가들에 약 480억 달러(약 71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해왔다. 주요 채무국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다. 2024년 기준 중국은 29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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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고] 레바논 ‘검은 수요일’…침묵하는 국제사회와 반복되는 폭력
<사진=기나 할릭>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지난 4월 16일 밤(현지시간)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엔은 레바논 언론인 기나 할릭이 휴전 직전 작성한 글을 정리해 보도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기나 할릭 레바논 라하매거진 기자] 숫자는 냉혹하다. 357명 사망, 1,232명 부상.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선언한 지 만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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