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충재 칼럼] 윤석열에서 이재명으로 정권교체가 실감나는 순간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소해 보이지만 정권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가장 실감났던 장면은 대학들의 김건희 논문 취소 결정이다. 숙대는 석사 논문을 40개월 만에 취소했고, 국민대도 “연구 부정이 아니다”고 했던 결론을 번복할 태세다. 만약 윤석열이 탄핵되지 않고 지금도 건재했다면 김건희는 여전히 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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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재 칼럼] ‘이재명 정부’ 인사 원칙,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6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초대 내각 후보자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원칙과 검증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사검증 논란을 피하려면, 인사 기준과 검증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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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연 칼럼] ‘6.25전쟁’인가, ‘한국전쟁’인가?

    6.25 전쟁 이후 한국 아동들은 유네세프의 도움으로 끼니를 잇는 경우가 많았다 2025년 6월 25일, 다시 6.25다. 올해로 75년이 흘렀다. 이 좁은 한반도 땅에서 100만 명에 달하는 생명이 스러졌고,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고 피난길에 올라야 했다. 가족은 흩어졌고, 이름 없는 산야에 묻힌 영혼들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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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석의 시선] “6.25 75돌 맞아 한미상호방위조약 시대에 맞게 손봐야”

    1953년 8월 8일 아침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변영태 외무부 장관(왼쪽)과 덜레스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서명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위 38도선 전역에서 인민군의 불법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넘게 계속되며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28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냈고, 사회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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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제75주년] 평화와 번영의 동력

    한국전쟁 당시 사진. 이들 가운데 군인들은 100살을 바라보고, 소년 소녀는 여든 안팎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돼있을 터다. 살아계시길… 영국의 작가 존 버니언(John Bunyan)은 33세 때 종교재판으로 12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는 그 고통의 세월 속에서 인류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저술하며 위대한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천로역정>은 종교와 우화를 넘나들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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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1분 정치] 이재명 내각 지명…인사는 실사구시, 국회는 소통과 협치

    윗줄 왼쪽부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아래 줄 왼쪽부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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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한국인 3명 중 1명 앓아

    AI로 생성된 이미지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 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 심각한 심뇌혈관 합병증을 불러오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혈압 환자 절반은 본인도 모른 채 방치하고 있고, 실제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관리하는 이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대한고혈압학회가 공개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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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믿음으로, 언약으로…

    입술이 아닌 심장으로, 습관이 아닌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의 길은 분명하다. 갈보리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감람산의 언약을 영혼 깊이 소유하면 인생 여정의 방향과 목적은 흔들림 없이 선명해진다. 성경 창세기 3장 15절의 복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하나님의 본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빌립보서 2:6). 그러나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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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진짜 ‘아말렉’인가..격화되는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스라엘 공습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린 시신 <사진 알리레자>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이란 테헤란 핵 및 미사일 시설 등 수십 곳을 기습 공습하며 시작된 이번 전쟁은 연일 이어지는 공습으로 양국 간 갈등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란 군·안보 핵심 인물 대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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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에게 배우는 상한 마음, 고난, 그리고 자유

    다윗 이미지 (AI 생성)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시 69:20) 살아 있다는 것은 곧 배설한다는 것입니다. 배설은 아주 중요한 생명 현상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영양분을 섭취하고 남은 노폐물을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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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일의 시선] 장맛비에 다시 떠오르는 나의 어머니

    신정일 모친 정병례 여사 어제는 하루 종일 장맛비가 내렸다. 바람에 흔들림도 없이 주룩주룩 쏟아지는 비줄기 속에 지나간 추억들이 활동사진처럼 스쳐 지나가며, 문득 내 기억 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어머니다. 오래전 일이다. 2013년 2월, 어머니를 장지로 모시는 날 새벽, 하얀 눈이 펄펄 내렸다. 진안으로 가는 길이 눈 때문에 염려스러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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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현실 속에 과연 존재할까?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다. 민(民)이라는 한자는 원래 ‘뾰족한 꼬챙이로 한쪽 눈을 찔린 사람’을 뜻하는 갑골문의 상형문자로, 고대에는 전쟁포로나 노예 또는 죄수 등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포로나 죄수, 노예의 한쪽 눈을 찔러 저항력을 빼앗고 노동력은 남겨둬 강제노역의 수단으로 삼았던것인데, 후대로 내려오면서 평민(平民)이라는 뜻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 포로, 노예, 죄수를 다스리는 사람이 인(人)이다. 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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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요양보호사 1호 천타치아나씨 등 고려인 자격증, 한국노인 간병에 적극 활용되길

    천타치아나씨 가족사진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4년 5월 11일 ‘재외동포 정착지원 및 지역특화형비자 확대 방안 연구’를 수행 중인 전북연구원 연구팀이 안산 고려인센터 미르를 방문했다. 안산 고려인 실태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관련, 고려인 동포가 전북으로 이주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김승력 미르 센터장의 소개로 조사에 응한 고려인 한국어 선생인 천타치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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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혀진 수단 내전’…인류 최악의 실향 사태, 세계는 왜 침묵하나?

    수단 난민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는 표현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국제 사회나 언론,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분쟁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전쟁은 세계사의 주요 전쟁임에도, 특히 서방국가에서 베트남전쟁이나 제2차 세계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아 ‘잊혀진 전쟁’이라 불린다. 이 개념은 지금 아프리카 중심부에서 진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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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석 칼럼] 美, 급기야 한국 예산까지 간섭?..“국방비 GDP 5% 수준으로 올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동맹국들에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확대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게 요구해온 방위비 기준을 이제 아시아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동맹국들의 국방비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6월 1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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