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서권 칼럼] 3:15네이션…생명 되살리는 소년원 복음 사역

    한때, 이름조차 불리지 않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그들을 “문제아”라 불렀고, 사단은 그들의 귀에 “너는 끝났다”고 속삭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었습니다. 복음은 그 어떤 이름보다 크며, 어떤 낙인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소년원에서 시작된 복음 사역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세상이 지워버린 존재 위에 창세기 3장 15절-“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의 언약을 새겼습니다. 담벼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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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년 부패와 정치개입으로 망가진 ‘파키스탄제철’ 이번엔 제대로 복원될까?

    2025년 7월 11일,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카라치에 위치한 파키스탄제철공장(PSM)의 복원 및 현대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모스크바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파키스탄 산업생산부 사에프 안줌 장관과 러시아 측 산업공학유한책임회사(Industrial Engineering LLC)의 바딤 벨리치코 대표가 참석했으며, 하룬 악타르 칸 총리 특별보좌관과 무함마드 칼리드 자말리 주러시아 파키스탄 대사도 배석했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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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1분 논평]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자진 사퇴가 답…이 대통령 ‘원팀’에 부적합”

    인사청문회 참석하는 이진숙 후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다. 교수 출신의 이 후보는 제자 논문 표절, 자녀 조기유학 등으로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격에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이 필수인 자리다. 이 후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향후 정책 추진에도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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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우리 군대는 언제 홀로 설까

    혹한 속 완전군장 구보하는 자랑스런 국군 나는 육군 장교로 5년간 복무했다. 눈 덮인 최전선에서 홀로 순찰을 돈 적도 있다. 이 나라는 우리 군인이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 중학생 시절, 미군이 자유월남을 돕는다며 참전했다가 갑자기 철수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미국을 믿던 월남 사람들이 미 대사관으로 몰려들던 아비규환의 장면은 충격이었다. 그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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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세포’가 더 활발하다?…노화는 뇌의 에너지 전략

    앞에서부터 노화한 중년 여성, 젊은 여성, 소녀의 얼굴들. 노화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생명력이 점차 소실되는 생물학적 현상일까, 아니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일까? 노화 연구에서 흥미로운 ‘역설’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량이 줄며 칼로리 소모가 감소한다. 그러나 일부 노화 세포는 오히려 젊은 세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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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의원 윤성호 원장 30년 진료 마치고 하늘 부르심 받아

    환자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윤성호 원장. 2023년 9월 강원도민일보 기자가 촬영했다. <사진 강원도민일보> 2025년 7월 14일, 강원도 홍천 내면 창촌마을의 하늘이 유난히도 낮게 내려앉았습니다. 30년간 마을을 지켜온 ‘우리 동네 주치의’, 창촌의원 윤성호 원장이 향년 59세 나이로 선종했습니다. 성당에서는 그를 ‘루카 형제’로 불렀고, 병원에서는 ‘선생님’으로, 마을에서는 ‘윤 원장’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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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의 조갑제·정규재 보수언론인 오찬···진심 어린 통합인가 정교한 연출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언론인 오찬 회동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이 대통령,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사진 대통령실> [아시아엔=최보식 <최보식의 언론> 편집인,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이재명 대통령이 명망있는 보수언론인 조갑제와 정규재 씨를 만난 것은 전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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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일의 시선] “나, 지금 뭐하고 있나? 그렇게 살아선 안 되잖아!”

    나는 무기력해질 때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찾는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그 매서운 겨울 들판 같은 문장들 속에서 마음이 서늘해진다. 특히 1981년 8월, 안기부 지하실에서의 고문과 고통의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나는 지금 너무 편안한 것이 아닐까?’ ‘내가 고통이라 여기는 것이 정말 고통인가?’ “죄수들은 죄 없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 무고한 사람은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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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1분 정치] 강선우 청문회, 가랑비인가 소나기인가…”갑질의혹, 시민들 설득 쉽지 않아”

    강선우 의원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까지 지명되면서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본격 시작된다. 첫날 청문회 대상에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4명이 올라 있다. 강 후보는 갑질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소명을 들어보자는 입장이지만, 강 후보가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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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스토이 고백록⑤] 자아 해체와 절망 끝에서 신앙으로 새 삶 찾아

    신앙으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은 톨스토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후 마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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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근 칼럼] “민주주의 생명은 권력의 분립, 사법의 철저한 독립에 있다”

    바이런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법 때문에 망한다.” 국민을 ‘순수한 대중’과 ‘부패한 엘리트’의 두 계급으로 나누는 정치집단은 엘리트 계층에 대한 대중의 원초적 분노, 경제적 사회적 강자에 대한 약자의 본능적 증오를 정치의 밑거름으로 삼는 반면에, 국민을 ‘미개한 대중’과 ‘현명한 엘리트’의 두 계층으로 나누는 정치세력은 미개한 대중을 지도 계몽하는 엘리트의 자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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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스토이 고백록⑥] 무식한 농부 순례자에게서 진리를 보다

    정교회에 회의를 느끼고 농민들의 순수한 신앙에 가까워진 톨스토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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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유치원생 아이들…10년, 30년, 70년 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진은 에머슨. 그의 ‘The Conduct of Life’(1860)에 나오는 대목이다. “무언가를 잘 해낸 것에 대한 보상은, 그것을 해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The reward of a thing well done is to have done it.) “삶은 연속된 수업이다. 그것은 살아내야만 이해할 수 있다.”(Life is a succession of lessons which must be lived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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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 칼럼] 윤석열, 새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뙤약볕 감방에 든 전 대통령 윤석열…고뇌에 찬 깊은 성찰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화면에 비친 그의 눈빛은 예전과 달리 힘이 빠져 보였다. 지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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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권 칼럼] 진리와 사랑이 만날 때

    웃는 예수 진리가 없는 사랑은 허무주의에 빠지고, 사랑이 없는 진리는 율법주의로 흐릅니다. 사랑과 진리는 서로를 완성시키는 하나님의 성품이며, 이 둘이 함께할 때에 비로소 온전한 복음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성령을 통해서야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의 뜻도, 그분의 사랑도 온전히 느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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