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이틀째 날, 25Km 7시간 걸려 부르고스에 도착. 오늘은 해뜨기 전에 출발. 짙은 안개 속에 산을 오르내리기에, 팻말을 지나쳐 잘못된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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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산에서 길을 잃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스물세번째날, Foncebadon에서 Ponferrada까지 26킬로. 처음 산 정상에 높은 철탑 십자가 가 있는데 그곳은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 곳이란다. 앞서
[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성탄절과 주현절
?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스물두번째날, 서방 기독교는 성탄절을 동방 기독교는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를 경배했다는 주현절을 더 성대히 지키는 전통이 있다. 날짜는 5일에서 8일까지
[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덤으로 얻은 순례길, 덤으로 얻은 무로 요기 하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샌마틴에서 아스토르가까지 24Km 그런데 나는 4Km를 더 걸었다. 사연인즉 아침 일찍 해뜨기 전 출발했는데 한 시간은 차길 옆으로 가야 하는데 차 소리가
[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구글 맵으로 만나는 까미노 순례길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스무번째날, 청빈의 상징인 성 프란시스가 걸어갔고 그를 기념하는 공원과 성당이 있고 어제 잔 숙소는 성당과 붙어 있다. 시설은 현대식. 식당에
[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레옹에서 오랜만에 맞은 ‘한가로운’ 산책길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여덟째날,?오늘은 아주 가벼운 산책길 8Km 천천히 걸어 성 프란시스 숙소에 도착 시설은 현대식인데 부엌 시설이 없다. 밖에 맛있는 거 많으니까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낸 축복은?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여덟째날, 한신대를 들어가고 나서 안병무의 ‘역사와 증언’을 읽었다. 첫 장 제목이 ‘도상의 나그네’. 아브라함을 비롯한 창세기 족장들의 이야기는 신앙의 근본이
[조헌정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 하루 24시간 120km 걸은 순례자, 사흘 뒤 ‘초죽음’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여섯째 날, 30Km 9시간 걸려 모라티노스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모두 집이 9개니 마을이라고 부르기에도…. 그중에 교회가 하나 숙소가 셋,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⑮] 풍요와 빈곤의 공존은 산티아고 순례길에도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다섯째 날, Carrion de Los Condes까지 19Km. 지금까지 중 가장 짧은 거리이다. 그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아마 머리가 더는 가지 않을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⑬] 에스프레소 진한 향에 젖어들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세째 날, 새벽 6시. 몇 번을 깼는지 모른다. 완전히 선잠이다. 본래 카페인 미원 조미료 등을 먹으면 잠을 설치기에 커피는 오전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⑭] 쿵후 선수 출신도 포기한 순례길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열넷째 날, 까미노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은 훈련하고 와야 한다. 우선 발바닥이 굳어 있어야 한다. 힘이 장사라도 물집이 생기고 터져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⑨] 2016년 성탄절 나는 꿈꿨다. “꼴찌가 으뜸되는 카이로스 혁명시대에 살고 싶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아홉째 날, 21Km를 걸어 Santo de Domingo에 도착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며칠을 함께 자는 스페인·이탈리아·아르헨티나·뉴질랜드·한인들이 함께 파티하다 도중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⑧] 금칠한 성당, 금관의 예수···난 잠시 기도했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여덟째 날, 오늘은 8시간 반이 걸려 나헤라까지 31Km를 걸었다. 거의 쉬지 않고 걸었다. 해가 빨리 지니 말이다. 중간 작은 마을에서는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⑤] 오솔길 느리게 걸으며 행복 만끽하다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다섯째 날, Estella까지 20킬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배송료가 너무 비싸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것 사 먹기로 하고
[조 목사의 산티아고 통신④]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 오늘도 걷는다. 아이폰3 들고서
[아시아엔=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까미노 산티아고 네째 날, Pentecost le Reine까지 23킬로, 약 7시간 반이 걸렸다. 중간에 약 900m의 산을 넘는다. 오늘은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