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킴벌리 커버거(Kimberly Kirberger)는 미국작가로 10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려는 전문단체 I.M.A(Inspiration & Motivation for Teens)를 설립하였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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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시인의 뜨락] ‘오늘은’ 동학혁명군이 관군과 싸워 대승한 날
EN-US”>[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광제창생(廣濟蒼生) 보국안민(輔國安民), 널리 뭇 생명들을 구하고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히 살게 만들자”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안으로는 탐학한 조정 대신들과 관리들을 몰아내고 봉건적 잔재를 일소하여
[김창수 시인의 뜨락] 오늘 어버이날···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심순덕은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카톨릭 신자로서 따뜻한 시를 많이 썼다. 시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2002)가 있다. ‘어머니’, 하면 ‘헉’ 하고 가슴이 먹먹해져
[김창수 시인의 뜨락] 청록파 박두진의 ‘해’야 솟아라···해맑은 자연서 희망의 사회로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박두진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연을 노래하다가 차츰 사회현실의 긍정적 희망을 갈망하는 시를 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을 이끌어낸 촛불민심은 이제 적폐세력과
[김창수 시인의 뜨락] 고은 시인 ‘슬픔’에 겨워 세월호 참사에 울부짖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고은은 초기에는 허무와 무상의 시를 쓰다가, ‘문의 마을에 가서’ 발표 이후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 의식과 역사성을 담은 시를 썼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김창수 시인의 뜨락] 50살 늦깎이 등단 마경덕의 ‘가방, 혹은 여자’엔 뭐가 담겨있을까?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마경덕은 전남 여수 출생으로 50살이 돼서야 등단하였다.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또 많은 시인들의 시를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시를 가까이 접할
[김창수 시인의 뜨락] ‘내가 아는 사람은’과 함석헌 선생의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저서 <니코마쿠스 윤리학>에서 인간의 이성(지식)을 네 가지로 나누었다. 소피아(sophia, 지혜-초이성의 영역을 알고자 하는 이성), 프로네시스(pronesis, 윤리, 도덕적 이성), 에피스테메(episteme, 인식-수학, 과학
[김창수 시인의 뜨락] 유시화 ‘그대가 옆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녹색대학 교수 역임] 유시화는 시인이자 구도자로도 불린다.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성자가 된 청소부>, <티벳 사자의 서>, <장자, 도를 말하다> 등
[김창수 시인의 뜨락] ‘재기발랄’에서 ‘삶의 고통으로’···황인숙 ‘강가에서’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황인숙은 서울 출생으로 초기에는 가볍고 재기 발랄한 시를 주로 썼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삶의 무거움과 고통을 노래하는 시를 주로 쓴다. 2004년 여름 홍수로 전남
[김창수 시인의 뜨락] 80노모 빨리 죽으시라 기도한 친구에게 바치는 ‘기도’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1998년 가을, 간경화 합병증으로 요양 차 무주에서 담양으로 이사 갔다. 농가주택 평수 15평 정도 되는 집을 수리해서 살았는데 1년이 지나자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김창수 시인의 뜨락] 문정희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지혜학교 교장 역임] 보성 출신의 문정희는 “여성적인 것이 인간을 구원하리라”는 괴테의 말을 떠올리게 하는 시인이다. 자궁암과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그가 그토록 가깝게 여기던 자연으로
[김창수 시인의 뜨락] 한용운 ‘나룻배와 행인’의 당신은 누구?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지혜학교 교장 역임] 만해 한용운은 식민지 조국에 대한 한스러움과 거기에 사는 민족에 대한 사랑을 시로 승화시킨 승려시인이다. 시인은 시를 쓰고 독자는 그것을 해석한다.
[김창수 시인의 뜨락] 이해인 수녀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지혜학교 교장 역임]?이해인 수녀는 신 앞에서는 자기성찰과 자기 비움을, 이웃에 대해서는 가슴을 덥혀주는 시를 썼다. 길을 나선 나그네에게는 지친 몸을 쉴 곳이 필요하다.
[김창수 시인의 뜨락] 묵암선사가 던지는 21세기 화두 ‘생명·평화·영성’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21세기 화두는 생명과 평화와 영성이다. 생태위기 시대의 ‘생명’은 인간을 존중하되, 인간 이외의 생명까지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생명체는 상의 상존, 관계성, 유기체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시인의 뜨락] 송년회 자리서 낭송하고 싶다···마종기 ‘우화의 강’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지혜학교 교장 역임] 1939년 도쿄에서 태어난 마종기는 부드러운 언어로 삶의 생채기를 어루만지고 세상의 모든 경계를 감싸 안는 시인이다. 시인은,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