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osts tagged with » 김국헌

‘군통수권자’ 문재인 대통령과 ‘군개혁 선봉장’ 송영무 국방장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에서 조종사 출신이 아닌 항공막료장이 출현하였다. 일본이 군 운영을 인재중심으로 융통성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그런 날이 언제 올 것인가? 우리는 보병, 작전이 아니면 대부대 작전을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많다. 비육사출신을 위한 배려 차원이 아니고서는 학군, 3사 출신은 중장·대장이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도 강하다. 해병대가 해군보다 병력이 많은 데도, […]

‘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위기의 장군들’, ‘국방부 문민화’ 그리고 ‘정치군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위기의 장군들>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접하고 첫 눈에 고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장 군복에 보병 배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장군은 병과가 없다. 지금은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인 저자는 오랫동안 언론인과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근무 등으로 군과 국방문제에 누구보다도 해박하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 군사전문가’들도 군의 기초를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의 마지막 계엄령은 1980년이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해군출신이다. 중앙에서 주로 육군에 의해 이루어지는 계엄령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합참이 계엄실무편람을 계속 보완한다고 하나, 지금 군의 수뇌부 대부분은 계엄령을 겪어보지 못했다. 1970년대 유신체제로 인해 위수령과 계엄령에 무시로 동원되었던 65세 이상의 선배들이 보면 이들은 행운아다. 1990년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이 보수파의 쿠데타를 만났다. 고르바초프는 […]

현충일에 기억해야 할 것들···가칠봉·18연대·상록수부대

현충일에 기억해야 할 것들···가칠봉·18연대·상록수부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휴전회담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동부전선의 고지전투가 혈전이었다. 이 승전이 없었다면 설악산은 우리 땅이 아니다. 설악산이 없는, 내린천이 없는 강원도가 하늘이 내린 고장이 될 것인가? 38선은 정확히 설악산의 최남단 가칠봉을 지나간다. 이 지역에 2사단 17연대가 주둔한다. 17연대는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부대다. 육군에서는 17연대가 유일하게 참전했다. 이밖에도 연대 단위로 전승의 공이 뛰어난 부대는 영천전투로 […]

‘적군·홍군·빨갱이’의 어원과 북미정상회담

‘적군·홍군·빨갱이’의 어원과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싱가포르서 레이건 될까 카터 될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방 후 소련군이 북한에 들어왔을 당시 그들은 ‘붉은 군대’(적군)으로 불리었다. 볼세비키 혁명 후 만들어진 군대가 赤軍, 제정 러시아 군이 白軍으로 불린데서 시작된다. 붉은 군대를 건설한 최대의 공로자는 트로츠키다. 레닌 사망 후 트로츠키는 스탈린과의 권력투쟁에 패배하여 멕시코로 망명하는데, 스탈린은 암살자를 보내 도끼로 때려 죽였다. 1937년 스탈린은 […]

‘무술정변’···새해 벽두 ‘정변’이라 하니 섬뜩하겠으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새해 아침에 정변이라고 하니 모두 가슴이 섬뜩하겠지만, 우리의 현재가 아니고 중국의 역사를 말하고자 한다. 1889년 청에서 서태후(西太后)가 광서제(光緖帝)를 유폐한 정변이 일어났다. 중국 역사에서 황제의 권력을 누린 태후는 셋이다. 첫째는 漢 고조를 도와 천하를 잡은 여태후다. 둘째는 唐 태종의 후궁이었으나 나중 황제에까지 올랐던 측천무후다. 세번째가 淸의 서태후다. 서태후는 세살의 부의(溥儀)를 황제로 세웠는데 […]

처칠, 무술년 떠오르는 영국 상징 ‘불독’

처칠, 무술년 떠오르는 영국 상징 ‘불독’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처칠은 정치가, 군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화가였다. 그의 책 <폭풍의 한가운데> 몇 구절이다. ···초조한 가운데 나는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의 오른쪽 안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놀랍게도 내가 그토록 찾았던 서류가 안전하게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나는 본능적으로 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재빨리 주머니에 집어넣었던 것이다. 손안에 다시금 그 서류를 […]

시진핑의 중국을 읽는 키워드 2개···’전통적 우월감’과 ‘현대사 콤플렉스’

시진핑의 중국을 읽는 키워드 2개···’전통적 우월감’과 ‘현대사 콤플렉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전통적 우월감과 현대사의 깊은 피해망상이 버무려진 콤플렉스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중국인은 유달리 배타의식이 강하다.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현대에 겪은 치욕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중국을 상대하는 데 있어 중국 역사를 통해 중국인의 心思를 잘 아는 것이 첫째다. 1840년 제1차 아편전쟁, 1842년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났다. 청이 영국 사절단에 […]

[김국헌의 직필] 중국이 두려워하는 나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청은 은(銀) 3억량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강화조약 체결을 위해 시모노세키에 온 이홍장을 일본 청년이 저격하였는데 국제적으로 물의가 일자 일본이 1억량을 감해주어 청은 2억량만 지불하였다. “이홍장의 귀가 1억량”이라는 이야기의 유래다. 일본은 이 막대한 배상금으로 삼국간섭을 주동한 러시아를 격파하기 위한 러일전쟁을 준비하였다. 1969년 중국은 아무르강의 작은 섬 진보도(珍寶島)에 진입하려다 소련군의 물량작전에 […]

[김국헌의 직필] 미국과 중국 틈바구니서 한국의 생존전략은?

[김국헌의 직필] 미국과 중국 틈바구니서 한국의 생존전략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세기말 청의 황준헌(黃遵憲)은 “조선이 러시아의 남침을 막으려면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방(聯美邦) 하라”고 조언하였다. 말은 그럴 듯하나 중국인이 제시하는 대전략이니 속내는 중국에 유리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헨리 키신저, 조지프 나이 등도 미국 입지와 이익을 중심에 놓고서 한국에 조언하기 마련이다. 역사와 지정학은 전략의 기본이다. 21세기 우리의 생존전략이 지금까지 연미화중(聯美 和中)이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연미연중(聯美 […]

세종의 훈민정음, 박두성의 훈맹정음

세종의 훈민정음, 박두성의 훈맹정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1월 4일은 훈맹정음이 반포된 날이다. 대부분에게는 생소한 날이다. 1926년 송암 박두성(松庵 朴斗星)이 한글점자를 창안, 반포한 날이다. 한글 점자는 훈민정음만큼 과학적이고 사용하기에 쉬었다. 일반인에게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만, 한글점자로 공부한 박사도 있다. 시각장애인은 자기들끼리는 ‘눈 먼 사람’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눈먼 사람이 수십만명이다. 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은 많지 않은데, 사고와 노년에 시력이 약해져서 […]

[김국헌의 직필] 한중 사드 봉합 이후의 과제들

[김국헌의 직필] 한중 사드 봉합 이후의 과제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공군은 인민해방군이 되었을 때 대폭 증강되었다. 1955년에 3백만이었다. 1985년 등소평이 3백만에서 2백만으로 백만을 감군했는데 이는 등소평만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대군구 등은 중앙에서 손댈 수 없는, 흡사 과거 일본군의 군벌과 같은 세력으로 성장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의 과장은 유명하다. 백발 삼천척(白髮 三千尺)이 대표적이다.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백만 대군도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 몇 배 부풀려진 […]

[김국헌의 직필] ‘백묘흑묘’ 등소평과 집권 2기 시진핑

[김국헌의 직필] ‘백묘흑묘’ 등소평과 집권 2기 시진핑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소평은 세 번 실각했다가 다시 살아난 부도옹(不倒翁)이라고 한다. 모택동이 중국을 건설했지만 등소평이 없었다면 오늘 모택동도 없다고 할 것이다. 중국이 오늘날 G2를 운위할 정도가 된 것은 등소평 덕분이다. 모택동이 등소평을 몇 차례나 실각시키면서도 남겨두었던 것이 옳았다. 등소평은 티베트의 봉기를 강력 진압한 西藏 서기 호금도(후진타오)를 직접 골랐다. 호금도가 소수민족을 제압하여 핵심국익을 수호할 수 […]

영화 ‘남한산성’의 진짜 교훈은?···당쟁보다 뼈아픈 국방 외면·군인 홀대

영화 ‘남한산성’의 진짜 교훈은?···당쟁보다 뼈아픈 국방 외면·군인 홀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병자호란에서 조선의 운명이 결정되었던 역사성이 있고 여장(女墻) 포루(砲壘) 옹성(甕城) 등 나름의 방어설비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정묘호란에서 조선은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 그럼에도 조선이 계속 명을 섬기자 청 태종 홍타이지는 명에 대한 공격 이전에 조선을 처리하기로 한다. 청병은 압록강을 건넌 지 수삼일 만에 한양에 도달했다. 문자 그대로 전광석화였다. 청은 […]

‘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사건’과 ‘독사파’를 위한 변명

‘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사건’과 ‘독사파’를 위한 변명

‘임무형 전술’ 배워온 독일 군대의 장점은 계속 살려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군에서 장관(將官)을 부르는 통칭은 장군(將軍)이다. 예비역 장군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一星이든, 二星이든, 三星이든 차이가 없다. 그러나 四星將軍에 대해서는 그냥 장군이 아니라 대장이라고 부른다. 군에서 최고의 계급에 오른 것을 존중하기 위해서다. 해군의 수장(袖章)은 세계적으로 같다. 영국을 따른 것이다. 육군에서는 독일이 표준이다. 독일에서 장교는 전통적으로 귀족이었다. […]

평창올림픽 ‘불참 고려’ 자꾸 나오는 까닭···88올림픽 ‘모델’로 조기 차단해야

평창올림픽 ‘불참 고려’ 자꾸 나오는 까닭···88올림픽 ‘모델’로 조기 차단해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서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했더니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그런 소리가 일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알프스를 끼고 있는 나라들이 동계스포츠가 활발하나 남유럽에서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중동국가들에게 동계스포츠는 별개의 세상이다. 스포츠 강국인 미국에서는 동계올림픽 […]

[한글날] “한글은 통일의 가장 유력한 근거다”

[한글날] “한글은 통일의 가장 유력한 근거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단순히 공휴일이 아니라, 국경일이어야 한다. 1949년 10월 1일 국회에서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4대 국경일로 제정하였다. 이때 한글날도 국경일로 지정했어야 했다. 한글창제는 1443년이다. 조선 건국이 1392년이니 개국 후 50년 만에 이루어진 장거(壯擧)다. 한글은 우리의 얼이요, 정체성의 뿌리다. 고유의 문자를 가지게 됨으로써 삼국통일 이래의 한민족의 일체성이 확고히 […]

Page 1 of 4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