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Category: 스포테인먼트
[8.3 역사속 오늘] 류현진 한국인 신인 첫 10승(2013)·’수용소군도’ 솔제니친 별세(200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깃털부채조차 부치기 나른해서/푸른 숲 속에서 웃옷 벗어부쳤네/갓망건 벗어 석벽에 걸어두고/정수리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네(嬾搖白羽扇”/裸袒靑林中/脫巾挂石壁/露頂灑松風)-이백 ‘여름날 산중에서’(夏日山中) “나는 젊을 때부터 새벽 일찍 일어났다. 왜 일찍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 결방···김상중 “13년 만에 처음 당해본 일, 굉장히 당혹”
[아시아엔=편집국]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김성재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편이 법원으로부터 방송금지 처분을 받아 3일 결방된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제기한
‘엔카 여왕’ 계은숙과 ‘팝피아니스트’ 임학성의 하모니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환상적인 즉흥연주의 팝피아니스트 임학성씨가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1687-2 예수사랑교회(담임목사 김서권) ‘빛과소리아트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라’를 주제로
이언주 출판리셉션 “나는 왜 싸우는가?”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최근 들어 한국 언론에서 다른 국회의원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 이언주 의원이다. 그에게서 문자가 왔다. 다음 주 진행될
‘푸에르자 부르타’X티몬1212타임, 7월 17일 단 하루의 할인 프로모션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의 7월분 티켓이 7월 17일 단 하루(17일 00:00~23:59) 티몬1212타임 프로모션(http://www.tmon.co.kr/deal/2249313394)을 통해 30% 할인된
15일 플루트독주회 제주 함덕고교생 백옥토의 꿈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백옥토 플루토독주회가 15일 저녁 7시30분 제주 아벡아트홀에서 열린다. 백옥토 플루트연주회는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E. 버튼), ‘플루트를 위한 G 마이너 알레그로 콘서트’(D. 시마로사), ‘플루트 콘서트’(J.
강제규 <쉬리> 개봉 20년···공동경비구역·의형제 등 ‘분단영화’ 속 북한 이미지는?
[아시아엔=편집국] 2019년은 강제규 감독의 <쉬리>(1999)가 개봉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쉬리> 이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를 비롯해 <웰컴 투 동막골>(2005), <의형제>(2010), <베를린>(2012), <용의자>(2013) 그리고 <공작>(2018)까지
‘림코앙상블’이 빚어내는 ‘한여름밤의 꿈’···9일 일산 경진학교서 순회연주 ‘스타트’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림코앙상블을 아시나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 코르사코프 국립영재음악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앙상블팀이 바로 ‘림코’다. 2011년 창단했으니 내년이면 만 10살이 된다. 팀은 피아노 전공의 금보라
‘먹방’ 프로그램···“마이 뭇다 아이가 고마 해라”
이 방송, 저 채널…한국인의 불안과 허기 반영 [아시아엔=정길화 MBC PD, 언론학 박사] 도처에 먹방이다. 여기도 먹방, 저기도 먹방···. 웬만한 관찰예능에서도 먹방 분량은 빠지지 않는다. 익히
[6.30국제소행성의날] 등소평 실용주의 노선(1981)·임수경 전대협 대표 평양도착(1989)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 바람 때문에/시 한 줄 못 쓰고/이마에 손을 얹으면/저 바람이 나를 부르고/나 대신/나무가 흔들리네”-이승훈 ‘저 바람 때문에 6월 30일 오늘은 국제소행성의 날. 지구와
BTS와 버닝썬···한류의 두 얼굴 “돈이 말하면 진실은 침묵한다”
[아시아엔=정길화 MBC 프로듀서, 전 중남미특파원, 언론학박사] 작금 한류의 대명사는 방탄소년단 즉 BTS다. BTS 등장 이후 한류는 전인미답의 경지를 보이고 있다. 한류 특히 케이팝은 ‘BTS 이전과
먹으러 가는 여행- 일본 오키나와 대표 맥주 ‘오리온 드래프트’
관광 인프라와 취항하는 저가항공사가 늘어나면서 오키나와는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 됐다. 따뜻한 남국 오키나와에선 한번쯤 맛 볼만한 것이 있다. 로컬 맥주 ‘오리온 드래프트’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 ‘빨래’ 6월 19일 단 하루 동안 티몬에서 특가판매
대학로 창작 뮤지컬 ‘빨래’가 ‘티몬 무한타임 프로모션'(http://www.tmon.co.kr/deal/2171444606)을 통해 6월 19일 단 하루 동안 19,900원에 할인판매 된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공연리뷰] 저항하는 연극 ‘낯선 사람’ 그리고 ‘1980 광주’
[아시아엔=류재국 고대희극연구가, 문화비평가] 5월 10~19일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제작으로 문래예술극장 무대에 오른 <낯선 사람>(각색·연출 임형진)은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의 미완성 소설을 연극으로 완성한 것이다. 원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