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다윗과 골리앗은 과연 싸웠다고 할 수 있을까요? 소위 싸움이라고 하면 공방전을 의미합니다. 공격과 방어가 오가며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나도 피해를 입는 양상을
Author: 석혜탁
‘K-아트’ 근원과 이봉상·류경채 등 추상화가 7인의 메시지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 ‘K-컬처’가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국에서 인기를 먼저 얻고 기반을 차근하게 다진 후 해외시장으로
CCO? 최고탄소책임자!···부동산개발 ‘하인즈’ 마이클 이조 임명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키워드가 연일 미디어의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E(환경)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의제는 단연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0) 상태로 만드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이다.
[책산책] <투자의 미래 ESG>···이기적인 투자자의 이타적인 투자법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올해 경제계를 사로잡았던 주요 키워드를 뽑으라면 ‘ESG’가 아닐까?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는 말 그대로 ‘열풍’을 일으켰다.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사는 앞다투어 이사회 산하에
[석혜탁의 경제Talk]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The metaverse is coming).”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의 발언이다. 그는 앞으로 20년이 공상과학 소설 같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일찍이 30여년
[석혜탁 독서칼럼] ‘좋은 이별’을 준비할 수 있을까···서석화 ‘이별과 이별할 때’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서석화 시인의 <이별과 이별할 때>를 읽었다. 시인이 쓴 에세이를 적잖이 읽어본 듯한데, 공히 느끼는 것은 시인의 문장에는 특유의 운율과 리듬이 있다는 것이다.
[석혜탁 독서칼럼] 김광석 ‘서른 즈음에’와 손원평 ‘서른의 반격’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손원평의 소설 <서른의 반격>을 손에 쥐게 됐다. 소설가이기 전에 영화감독이었던 그녀. <아몬드>에 이어 이번엔 어떤 영화 같은 소설을 보여줄까? 독자이자 관객의 시선으로
[석혜탁의 경제Talk] ‘바른생각’, 웹툰 캐릭터와 콜라보한 콘돔 프로모션 펼치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이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깜찍한’ 콘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 H&B스토어에서 콘돔을 파는 것 자체는 이제 흔한 일이
[석혜탁의 경제Talk] 현대백화점 ‘와인웍스’···리테일 공간에 취향을 입히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는 와인 전문매장이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와인웍스(Wine Works)다. 규모도 330㎡(약 100평)로 여타 와인 매장보다 훨씬 넓다. 와인바, 레스토랑, 커뮤니티
[석혜탁의 경제Talk] 올 여름 새 유행 ‘몰캉스’에 던지는 네가지 질문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몰캉스’라는 말이 유행이다. 쇼핑몰과 바캉스의 합성어다. 대표적인 복합쇼핑몰 중 한곳인 스타필드는 재치 있는 네이밍의 행사를 기획했다. ‘스캉스 키즈 투어’다. ‘스캉스’는 스타필드와 바캉스를
‘외유내강형’ 정치인보다 ‘표리부동’ 김 대리가 훨 좋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표리부동(表裏不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표현 뒤에는 흔히 부정적인 술어가 동원되곤 한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석혜탁의 경제Talk] ‘쉬코노미 시대’ 유한킴벌리·아모레퍼시픽의 젠더 감수성은?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여성의 소비 파워가 증대되는 쉬코노미(She+Economy) 시대에 접어들며 기업 역시 ‘젠더 감수성(Gender Sensitivity)’을 키우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젠더 감수성에 대한 정의는 학자마다 조금씩
영화 ‘러브리스’, 불안이라는 감옥에 유폐된 사람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Loveless)를 봤다. 우중충한 날씨를 뚫고 충무로에 도착했다. 영화를 다 보고 느낀 거지만, 당일 날씨와 장소 그리고 영화가 참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