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길 걸어온 것이 53년째다.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가 14살 중학교 때였는데 이제 6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정말 지금까지 쉼없이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Author: 이만수
[이만수 칼럼] 베트남 야구 위한 애경특수도료의 따스한 동행
애경의 두 번째 초대를 받았다. 베트남에서 당일 돌아온 이장형 단장과 함께 시화공단에 위치한 애경특수도료라는 회사를 방문했다. 작년 애경케미칼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AK VINA에서 인도차이나 야구전파와
[이만수 칼럼] 스포츠, 부모-자녀 하나로 잇는 ‘무너지지 않는 다리’
어제(2월 4일) 아침 우연찮게 동영상을 보면서 예전에 쓴 글을 다시 보게 되었다. 2019년 8월 HBC 유소년팀과 선수들 그리고 권혁돈 감독과 한상훈 감독하고 같이 경북 의성으로
이만수 야구인생 반세기·결혼 40년 아내 이신화의 ‘헌신과 사랑’
작년 10월 15일 막내아들이 결혼했다. 막내아들은 미국에서 산 지 벌써 23년이 되었다. 이번 설 명절에 사랑하는 큰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세상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제일 사랑하는 손자가
[이만수 칼럼] 내달 미 프로야구 입단 엄형찬 선수에게
엄형찬 이만수포수상 상금 발달장애인야구단·라오스야구팀에 기증 작년 제 6회 이만수포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형찬 포수가 상금과 부상을 전부 발달장애인야구단과 라오스 야구를 위해 기부했다. 오늘(25일) 발달장애인 이갑용 회장 및
‘파파박’ 박항서가 베트남에 남긴 두 단어 ‘신실’과 ‘겸손’
베트남 축구는 선수층이나 경기력·인프라에서 한국에 비해 열악했다. 해결사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에선 ‘파파 박(Papa Park)’이라 불렀다. 그 별명처럼 아이를 키우는 애비의 심정으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길렀다. 경기 전·후에
[이만수 칼럼] 설날 아침 영화 ‘트루먼쇼’를 다시 생각한다
이 영화를 옛날 감동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왜 갑자기 <트루먼쇼>가 강력하게 나의 뇌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들의 인생
[이만수 칼럼] 2월 24~26일 ‘DGB컵 인도차이나반도 야구국제대회’ 벌써 설렌다
2023년 들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좋은 소식들이 연일 날라오고 있다. 2월 24일부터 26일 라오스에서 ‘DGB 인도차이나반도 국제대회’가 열린다. 라오스에서 처음 열리는 야구국제대회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
[이만수 칼럼] “나는 야구인이다…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요즘 TV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솔직담백, 순수함으로 승부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생활의 불편함을 크게 개의치 않는 주인공들을 보며 안쓰럽다가도 그들의 표정에서 삶의 진정한 행복이
[이만수 칼럼] 라오스·베트남 야구보급과 ‘시지포스의 신화’
나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야구를 보급하는 일이 힘듦을 알고 동남아에 야구를 시작했다. 평생 야구로 받은 사랑으로 인해 야구의 불모지인 동남아에 야구를 전하는 것은 나의 사명이며, 내가 가장
[이만수 칼럼] “내 사전에 은퇴는 없다”···라오스 이어 베트남에 야구 보급
2014년 11월 12일. 처음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기부를 통해 야구를 전파한다고 할 때 모두가 “미쳤다, 불가능하다, 무모하다, 바보 같은 행동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이런 관심과 우려 속에 시작된
[이만수 칼럼] 美 프로야구행 ‘기본기 충실’ 엄형찬 후배···”나도 포수가 좋다”
2022년 이만수 포수상 수상자는 경기상고 엄형찬 선수다. 내가 엄형찬 선수를 직접 가까이에서 이야기하고 처음 보았을 때가 6월 14일 경기상고 운동장이었다. 이날 엄형찬 선수를 보기 위해
[이만수 칼럼] “죽는 날까지 야구 불모지 라오스·베트남에 꿈나무 키울 것”
라오스에서 야구를 뿌리고 내리고 있는 제인내 대표는 아이러니하게도 야구와 상관없이 평생 공부와 사업을 했던 사람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베트남야구협회(VBSF)를 지원하는 이장형 단장은 교직에서 학생 가르치는 일을
[이만수 칼럼] 제6회 이만수 포수상 엄형찬, 홈런상 김범석 후배에 거는 기대
‘야구로 좋은 세상을 꿈꾸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지난 22일 제6회 이만수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엄형찬 포수와 홈런상을 받은 김범석 두 선수는 지금까지
이만수 감독의 고백 “나의 모든 것은 은혜였습니다”
<트루먼쇼>란 영화를 감동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왜 갑자기 <트루먼쇼>가 강력하게 나의 뇌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들의 인생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