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은 서로 성질이 다른 두 씨가 날줄에서 만나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또 다음에 이어질 씨가된다. 성질이 다른 두씨는 해와 달이고
Author: 배일동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날과 씨①] 새해 날줄과 씨줄의 근간 튼실하길
연초가 되면 언제나 생각나는게 날과 씨다. 새로운 날에다 새로운 씨를 어떻게 뿌려 결실을 맺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산에서 공부할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개념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반갑다 아가야, 소중한 생명체여
반갑다 아가야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저 눈발에 날리는 문장들···작가 ‘김훈’의 경우
“내 끝나지 않는 운명에 대한 전율로 나는 몸을 떨었다. 나는 다시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수군통제사였다. 그리고 나는 다시 전라 좌수사였다. 나는 통제할 수군이 없는 수군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섣달 그믐, 눈 덮인 백두대간
갈피 눈 덮인 백두대간, 혹독한 겨울 지나 그곳에도 봄은 오리니… *갈피:겹치거나 포갠 물건의 하나하나의 사이. 또는 그 틈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등유주대가(登幽州臺歌) 앞서가는 옛사람은 볼 수가 없고 뒤 이을 후인도 볼 수가 없고 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노라면 나 홀로 구슬퍼 눈물 흐르네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念天地之悠悠 獨蒼然而涕下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동병상련···직박구리와 나
동병상련(同病相憐) 새야 춥냐 우리도 참 춥다. 홀로 눈맞고 있는 직박구리 힘없는 우리 처지같네.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눈도 잠시 쉬었다 가는 저 소나무
꼿꼿해서 포근하다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딱따구리 부창부수(夫唱婦隨)
눈내린 숲속은 새들이 무담시 바쁘네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붕우유신
아우를 그냥보내려니 -김만최- 집이 가난해 술도 사기 어렵기에 그냥 보내려니 날씨마저 추워졌네. 성문을 나서면 눈이 깊게 쌓였을텐데 홑껍데기 옷 입은 너, 어쩔거나 送族弟 家貧難沽酒 相送天又寒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재두루미 한쌍의 ‘화이부동’
화이부동 和而不同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첩첩산중
첩첩산중, 산 너머 또 산…그 너머도
토재사행(土載四行)···눈덮인 대지에 ‘복수초’ 늠름한 자태
사행이란 오행(五行)에서 중앙 토(土)의 나머지인 목화금수(木 火 金 水)를 말한다. 옛 철인들은 오행에서 “토(土)는 만물을 받아들이고 화생하니, 만물의 어머니이자 만물이 귀속되는 곳이다”라고 했다. 이것을 토재사행(土載四行)이라고했다.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오리무중(五里霧中)
안갯 속 유유히 전진 또 전진, 그러나 고개는 숙이는 겸손함으로.. 오리무중(五里霧中)···”안개가 두려우면, 알에서 깨어나오는 고통 참았을까, 줄탁동시의 신비로움 간직할 수 있었을까?”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새마저 떨고 있네”
엄동설한 嚴冬雪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