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문제를 해석하는 관점의 변화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리 삶의 자리에서 힘의 논리보다, 십자가의 방법만이 하나님의 지혜임을 진실로 고백하게 하소서
-예수께서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게 아니라 죄에서 나를 건져내기 위해 달리신 은혜임을 더욱 묵상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시나리오 작가)
-미디어에서 문화라는 이름으로 음란과 폭력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현실에서 시나리오 작가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하소서
-메시지가 가지는 영적인 영향력을 분별할 수 있는 기독교인 시나리오 창작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이탈리아)
-이탈리아 남부 지역은 마피아들의 마약, 난민착취, 성매매 및 악질 범죄로 불안합니다. 이런 일을 자행하는 마피아 조직들이 무너지게 하소서.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오는 난민들을 보호할 적절한 정책이 세워지고, 소수자 된 이들에게 평안의 복음이 선포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마가복음 15:16-32, 억지로 지운 십자가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1. 우리는 살면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이 봉변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2. 묻지마 폭행이나 테러 등과 같이 직접적인 상처나 피해를 입을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3. 운이 나쁘고 재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능력은 문제를 해석하는 관점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4. 오늘 본문에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운이 나쁘고 재수가 없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구레네 사람 시몬입니다.
5. 구레네는 오늘날의 아프리카 리비아입니다. 예루살렘까지 거리가 약 700km로, 아들과 함께 도보로 걸어오려면 족히 한달은 걸리는 거리입니다.
6. 이토록 먼 거리를 걸어온 이유는 그가 유대 지역을 떠나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지키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7. 비록 멀리 살았지만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인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그는 수고와 위험을 감수하고 그 거리를 기쁨으로 나아왔습니다.
8.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온 설레는 여행의 종착지에서 어처구니 없는 봉변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9. 로마 군병은 예수님이 더이상 십자가를 지고 갈 힘이 없다고 판단하여 시골에서 온 어리숙한 시몬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했습니다.
10. 구레네 시몬은 영문도 모른 채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습니다. 정작 십자가를 져야 할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고, 예수님에 대해 듣도 보도 못한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진 것입니다.
11. 그러나 십자가의 현장에서 그는 예수님을 보았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예수님을 위해 잠시 지었던 십자가가 사실은 나를 위한 십자가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 그는 가장 운이 나쁘고 재수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존귀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동참했던 가장 영광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고난이라 해석되었던 사건이 축복과 영광으로 재해석 되었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9)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