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베드로, 나는 이런 제자였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내가 그니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앞에 두려움을 느끼게 하시고, 믿음으로 메시아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 베드로처럼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게 하시고, 변함 없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운동선수)
–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재능과 건강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언제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대중들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최선 다하게 하시고, 스포츠 정신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태국)
– 불교와 토속신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상에 묶인 이들에게 참자유를 선포하는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현지인 목회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 교육과 의료 체계가 실질적 수요에 맞게 이뤄지게 하시고 이를 통해 많은 영혼이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마가복음 14:53-72, 함정을 사용하시다
53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1.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계획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가룟유다의 개입으로 예수 숙청 계획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2.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에게 최고의 패가 생긴 셈입니다. 유다는 내부 스파이로 예수님의 모든 동선과 일정을 그들에게 넘겼습니다.
3. 이제 드디어 ‘D-Day’를 정했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최소한으로 있는 시간과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서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4. 유다의 배신의 입맞춤을 시작으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는 예수님을 잡아서 대제사장에게로 끌고 왔습니다.
5.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였습니다.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재판에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다 출석했습니다.
6.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이 모든 것이 기획되고 의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판 완벽한 함정에 걸린 것입니다.
7. 특히 그 날은 유월절 기간이었습니다. 원래 유월절은 유대인의 큰 명절이라서 어떠한 재판도 판결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주함을 틈타 예수님을 제거할 작정이었습니다.
8. 하지만 한밤중에 벌어진 불법한 재판은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일 증거를 찾았지만 얻지 못했습니다.
9. 거짓증인들을 세워서 예수님을 모함했지만 증언들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당사자가 억울해서 항변하면 그 말로도 책잡을 수 있을텐데, 이상하게도 예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10. 그러자 답답한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누가봐도 불순한 의도가 있는 함정질문입니다.
11. 그런데 예수님은 그 함정에 넘어갔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함정을 사용하셨습니다. 악하디 악한 그들의 의도와 계획에 기꺼이 동참하셨습니다.
12. 왜냐하면 악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악으로 악을 이기는 죄악의 사슬을 끊으시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구원의 능력을 선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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