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건설업계가 정직과 성실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셔서 출애굽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힘입어 날마다 주님의 성찬에 참여하게 하소서
– 진심조차 무너뜨리는 연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언제나 은혜를 베푸시는 주 안에 거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건설업계)
– 철근 누락 등 부실 공사로 질타를 받고 있는 건설업계가 자복함으로 다시금 동일한 실수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고 성실함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 건설, 건축이 이윤을 위한 수단을 넘어 가정과 사회,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사명과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스위스)
– 34%가 무종교인이라고 응답하며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스위스를 불쌍히 여기시고 잠들어 있는 저들의 영혼을 깨우사 생명이신 예수님께 반응하게 하소서
– 온난화로 인해 만년설이 녹은 자연으로 인해 관광객 유치를 걱정하기보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음으로 스위스가 하나님께 돌이켜 구원을 얻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마가복음 14:22-31, 배신을 껴안은 사랑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1.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사람은 단연 베드로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표현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2. 물론 복음서 기록 중에 베드로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의 존재감은 예수님의 제자 중에 탑(top)입니다.
3. 요즘 유행하는 성격검사로 보면 ENFP와 가깝습니다. 굉장히 즉흥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심사숙고 하기보다는 먼저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4. 그렇게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만큼 사고뭉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이 너무도 인간적이고 우리와 닮아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5. 오늘 본문도 베드로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시고 이제 감람산으로 갔습니다.
6.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이 말씀은 스가랴 13장 7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7. 예수님은 처음부터 제자들이 자신을 버릴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은 배신까지도 껴안은 사랑이요, 이미 다 용서하신 사랑입니다.
8. 하지만 베드로는 발끈합니다. 다 버릴지라도 나는 버리지 않겠다고 말하고,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9. 지금 베드로의 말이 거짓이었을까요? 만용이나 치기어린 감정의 고백이었을까요? 아닙니다. 지금 베드로는 진심입니다.
10. 그러나 그 진심은 이내 변심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진심은 깨지기 쉬운 유리처럼 연약하고, 우리의 결심은 한없이 부족합니다.
11. 그러나 예수님은 연약하고 부족한 제자들을 사랑하셨고, 이미 용서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는 말씀은, 너희가 다 나를 버려도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12. 예수님은 베드로의 연약하고 부족한 진심을 중심에 새기셨습니다. 예수님의 중심은 그 어떤 억만지심(億萬之心)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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