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과거형 신앙, 현재진행형 신앙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이 되지 않도록 회개하게 하소서
– 종교적인 형식만 남은 맹목적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인격적인 신앙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인공지능 산업계)
–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 사회의 공공선, 기술의 합목적성의 원칙을 준수하여 인류를 위한 기술이 되게 하소서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독인과 선교사에 대한 추적과 감시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현실에 발맞춰 복음전파의 전략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코소보/세르비아)
–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오랜 갈등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어 무력 충돌을 부추기는 일이 없게 하소서
–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기독교인들이 박해와 핍박에 굴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기로 살아가며, 다른 민족과 종교에 대한 존중과 화해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요엘 2:1-17, 현재진행형의 관계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 우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할 때, 그것을 ‘식스센스급 반전’ 이라고 말합니다.
2. ‘식스센스’는 1999년 개봉한 영화로 상영이 끝날 무렵까지 관객들이 아무도 그 반전을 눈치채지 못했던, 사실상 반전의 대명사가 된 영화입니다.
3. 그런데 이러한 반전보다 더 큰 반전이 오늘 말씀에 등장합니다. 바로 “여호와의 날”입니다.
4. 여호와의 날은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데, 하나님이 모든 죄악과 사망의 세력을 정죄하는 심판의 날임과 동시에 하나님을 바라는 자들에게 승리와 구원을 베푸시는 날입니다.
5.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이날을 기대하고 고대했습니다. 축복과 저주가 동시에 존재하지만,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오로지 축복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6. 그런데 엄청난 반전이 등장합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여호와의 날이 사실은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은 이날을 이스라엘의 심판날로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대적이 되셔서 이스라엘을 짓밟았습니디.
8. 하나님이 왜 이렇게 갑자기 태도를 바꾸셨을까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행한 모든 일들이 자신을 사랑한 결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9. 율법을 지키는 것도, 수많은 제사를 드리는 것도,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했던 고백조차도 그저 오랜 화석과 같이 굳어진 옛 신앙의 잔재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10. 신앙은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입니다. 그런데 관계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어야 합니다. ‘과거형’이 되는 순간 관계는 끝이 납니다.
11.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했지만, 하나님은 한번도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그저 내 식대로의 일방적인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12. 일방적이 되는 순간 관계는 계급적이 됩니다. 내가 갑이 되고, 하나님이 을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모습은 사랑이라는 탈을 쓴 ‘갑질’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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