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중남미 ‘가이아나’를 기억케 하소서

그래픽 연합뉴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 은혜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지 않고 감사가 메마르지 않게 하소서
-바른 현실감각을 가지고 때와 시기에 맞는 영적 태도를 취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초고령화 사회)
-정년퇴직 이후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의료혜택 등이 개선돼 우울과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디지털시대에 노인이 소외, 차별되지 않고, 그들이 공존할 수 있는 교육과 방안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가이아나)
-풍부한 천연자원에서 비롯한 정부의 부정부패와 정파간 분열을 막아주시고, 위정자들의 시선이 자신의 치부보다 국민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초대형 유전을 호시탐탐 노리는 베네수엘라로 인해 생기는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아침묵상-

요엘 1:1-12, 사랑의 사이렌 소리

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1. 우리는 누군가 울고 있을 때 ‘울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아마도 눈물을 그치는 것이 슬픔이 그치는 것과 동일시 되기 때문이겠지요.

2.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우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고, 어릴 때부터 울면 더 크게 혼나곤 했습니다.

3. 기쁠 때 울기도 하지만 보통은 슬픔과 아픔, 두려움 등 신체적 또는 감정적 고통을 겪을 때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4.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깨어 울지어다”라고 명령합니다. 슬퍼하고 아파해야 하는데 마치 감각을 잃은 것처럼 잠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5. 눈물을 흘리며 울어야 하는데 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는 아이보다 울지 못하는 아이가 문제이듯이, 이스라엘은 울지 못했습니다. 거짓 기쁨에 취해 우는 법을 잃어버렸습니다.

6. 성경에서 눈물은 ‘회개’를 뜻합니다. 참회의 눈물은 영혼의 찌든 때를 씻어내는 정결한 물 같아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십니다.

7.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술에 취한 듯 세상과 우상에 취해 정신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심판과 죽음의 길로 치달아 가는데도 거짓 선지자들의 달콤한 말에 자위하며 지냈습니다.

8. 하나님을 떠난 영적인 고통과 아픔에 울고 통곡하며 돌이켜야 하는데,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영적인 나병에 걸린 듯 무감각해져 버렸습니다.

9. 그래서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 눈물의 회개를 선포하셨습니다. 회개의 눈물은 임박한 심판을 걍고하는 사이렌 소리였습니다.

10. 흐르는 눈물은 괴롭겠지만, 그보다 더욱 괴로운 것은 흐르지 않는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경고는 우리를 살리려는 사랑의 외침입니다.

11. 이러한 하나님의 외침은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마저 우상으로 만들어버린 기복신앙과 위선을 향한 외침입니다.

12. 산타 할아버지는 울면 선물을 안 주지만, 우리 하나님은 울며 씨를 뿌리는 자에게 기쁨의 선물을 허락해 주십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23) 동영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