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아시아엔 창간 5돌···”도전과 열정으로 40억 아시아인의 비전 공유할 것”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존경하는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
5년 전 오늘 <아시아엔>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기까지 달려온 것은 독자님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기도 덕택입니다.
창간일 기사들을 다시 읽었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 <아시아엔>이 창간 때의 다짐과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독자들의 바람을 제대로 수용하고 있는지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를 비롯한 전 직원들은 한 줄의 기사라도 정성과 최대한 사실확인을 거쳐 보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실과 다른 보도도 있었습니다. 또 저희 보도로 인해 맘 고생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모두 발행인인 제 책임입니다.
저희는 저널리즘 본령에 충실하며,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과 미래를 꿈꾸며 영속하는 언론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5년전 국문, 영문판으로 출범한 <아시아엔>은 1년 후인 2012년 11월11일 아랍어판을 새로 냈습니다.
이어 2013년 6월25일 오프라인 월간지인 <매거진 N>을 창간해 2016년 11월호(41호)까지 발행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이같은 성장과 발전은 각 분야의 전문 필진과 광고주, 후원자분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아시아엔>이 일신우일신 하며 영속하는 언론기업으로 발전하여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아엔>이 문을 닫는 날은 바로 이때라는 걸 늘 명심하려 합니다. ‘클릭이 늘지 않거나 재정 고갈이 아니라, 기사를 출고하면서 거기 등장하는 인물과 취재원과 독자 입장에서 단 10초라도 고심하는 일을 잊을 때’라고 저는 믿고 다짐합니다.
이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