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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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돌] 해방은 왔지만 귀향은 없었다…시베리아 억류 조선인의 ‘한 맺힌 미해결 과제’
사할린에서 강제노역에 내몰린 조선인들 오는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이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다. 일본의 항복과 함께 전해진 종전 소식은 37년 동안 나라를 잃고 살아온 한민족이 억압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 날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해방의 기쁨에 들떠 있던 그때, 일본군에 강제로 동원된 조선인들에게 종전은 곧 지옥 같은 고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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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갇힌 이란, ‘죽음’의 구호 내려놓을 때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세타레 소브 편집장] 지금 이 시대는 과거의 그 어떠한 시대와 비교해도 매우 이질적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가”에 대한 고찰이다. 그 대답은 두 단어로 축약될 수 있다. ‘거버넌스(통치)의 문제’다. 지금 이란이 겪고 있는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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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70살 넘어서도 행복하게 사는 법
친구들 노년의 하루가 궁금하다. 그래서 이따금씩 물어본다.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오전이면 주민센터에 가서 요가와 명상을 하지. 퇴직 하고 오카리나를 십년 넘게 연습했어.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팀을 짜서 버스킹 연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나름대로 루틴을 만들어 바쁘게 살고 있다. 또 다른 친구에게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보았다. “새벽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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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건축…’아날로그의 온기’와 ‘디지털의 효율’이 만나다
한국 주택시장의 절대 강자인 아파트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다. 그러나 초고층·디지털화 일변도의 아파트 이면에는 재건축을 앞둔 경우 운영설비를 방치하고 있어 노후화와 슬럼화 우려가 짙다. 인구 감소, 주택 과잉 공급 속에 빈집 문제는 이미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탄소중립은 기존 건물에서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이 필수다.(본문에서) [아시아엔=백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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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 칼럼]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 발언, 병력감축 신호 혹은 전략적 수사?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8일 “한반도 주둔 병력 수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한반도의 군사역량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휘관으로서 주한미군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경기 평택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휘관으로서 주한미군 내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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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나는 정직하기로 했다. 약점이나 못난 점만 드러내기로 했다”
연애 시절이었다. 속이기 싫었다. 아내에게 허물어져 가는 변두리의 오래된 일본식 작은 목조집을 보여주었다. 내가 자란 집이었다. 빈민촌의 숙부 집도 구경시켰다. 리어카를 끌고 거리에 나가 행상을 하던 숙모가 장사를 접고 고기를 한 근 사 가지고 와서 삶아 주었다. 아내가 될 사람을 인사시켰다. 숙모가 좋아하는 얼굴이었다. 나는 거짓과 허세의 병을 고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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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우리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언약의 여정을 가는 우리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언약은 남은 자를 통해 영원히 계속됩니다. 언약의 여정을 가는 우리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언약을 소유한 순례자로서,우상의 땅 애굽에 묻히기를 원치 아니하고본향으로 돌아가 막벨라 굴에 장사되기를 사모한야곱의 장례 행렬은 죽음의 행진이 아니라 믿음의 행진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까지도 야곱을 위하여 곡하며,요단을 거쳐 헤브론까지 이어진 행진은구원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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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호남아리랑] 조지 오웰 ‘동물농장’에 비친 호남과 민주당의 현실 정치
조지 오웰 <동물농장> 표지 45년 전에 읽었던 <동물농장>을 최근 우연히 다시 읽게 됐다. 묘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소설이라기보다 시나리오 같다는 전율을 느꼈다. 호남과 민주당이 하고 있는 현실 정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에서 나폴레온과 그의 친위세력이 그러하듯, 호남의 주요 주도권은 민주당에 집중돼 있다. 호남에서의 주요 의사결정이 민주당 중심으로 돌아가는 점도 소설과 유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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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소음으로 소음을 지우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내는 소리에 귀가 익숙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가 먹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음과 잡음처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탐욕이 제공하는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서비스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더 이상 말씀이 즐겁지 않다면 한 번 진지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본문에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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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칼럼] 이춘석 사태, 이재명 정부에 보내는 ‘기강 해이’ 경고장
이춘석 의원 대주주 양도세 논란도 안이함이 원인…이재명 정부, 신발끈 다시 조여매야 ‘이춘석 사태’가 고약한 건 차명 주식 거래와 재산 신고 누락뿐이 아니다.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도중에 거리낌없이 딴짓을 하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 당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중 가장 먼저 처리키로 한 방송법 통과를 놓고 여야가 필리버스터로 한창 기싸움을 하고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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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정치화된 사법, 누구를 위해 문을 여는가
카프카 <소송>의 ‘성당에서’ 장에 삽입된 ‘법 앞에서(Vor dem Gesetz)’를 형상화한 삽화 한 시골 사내가 법(法)의 문 앞에 도착한다. 그는 법의 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덩치 큰 문지기는 ‘지금은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한다. 사내는 법의 문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지기의 단호한 태도에 겁을 먹고 문 안으로 들어가기를 포기한다. 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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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 칼럼] 정치인의 휴대폰, 국민의 눈에 걸리다…이춘석 사태로 본 국회 본회의장 ‘천태만상’
국회 기자회견장 사진기자들. 이들은 국회 본회의장 곳곳에서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매의 눈으로 응시하며 국민들의 알권리를 채워준다. 언론 카메라가 잡아낸 국회 불법, 이춘석 탈당과 수사로 번져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불법 의혹 장면이 정치권을 강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본회의 중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다 언론 카메라에 찍히면서 탈당과 법사위원장직 사임으로 이어졌다. 해당 계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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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칼럼] ‘이춘석 사태’ 참담…”이참에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하자”
이춘석 의원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원들이 매년 재산을 공개하긴 하지만, 이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은 사실상 어느 기관에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차적인 검증 기관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거의 유명무실하고,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가 끝나면 손을 놓는 상황이다. 시민단체들에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 강제조사권을 부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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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호남아리랑] 민주화 이후 왜 늘 뒤처졌나···기획력·인재·정보력 삼중 부재
겉으로는 아닌 것 같지만 호남의 산업은 매우 심각하다. 더 이상 페달을 돌리지 않는 자전거 같다. 내버려 두면 결국 넘어지게 돼있다. 1987년 이후 지금까지 38년을 해왔고, 지금부터 또 38년을 더 할 가능성이 높은 호남의 민주당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으니 말이다. (본문에서) 40년 정치 하는 중 30여년을 주로 호남에서 출마하면서 느낀 호남의 아쉬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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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휴전 이끈 안와르 이브라힘 ‘아세안 의장’, 다음 시선은 어디로…
2025년 7월 28일(현지시간) 태국과 캄보디아가 올해의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에서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총리이자 아세안 의장인 안와르 이브라힘(가운데)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왼쪽), 푸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대행(오른쪽)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 전 선임기자]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극적인 휴전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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