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대통령? 아닙니다. 청와대의 주인은 바로 시민입니다. 청와대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졌고, 시민의 세금으로 유지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5년 동안만 들어가서 살도록 시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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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사우디 여성 “마침내 자유를 얻다”···강제결혼 굴레 벗고 캐나다 ‘안착’
[아시아엔=편집국] 강제결혼과 가부장적인 집안의 학대로부터 도피하려던 18살 사우디아라비아 소녀가 태국에서 붙잡혀 본국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했다. 소녀는 트위터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리며 “송환되면 나는 살해당할
‘건강한 백세인’ 김옥라 건강비결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사람의 일생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만들어 진다. 이에 출생과 사망 사이의 샌드위치 레시피(recipe)를
우리 남성들이 ‘한남충’이라구요?
[아시아엔=김재화 말글커뮤니케이션 대표] ‘한남충’이란 말을 아시는지요? 최근에 생겨난 여성들이 남성들 칭하는 신조어다. ‘한남동에 사는 충실한 남자’는 물론 아니다. 이게 욕인데, 그 강도가 상당히 세다. 여자가
이민 2세대 중국계 여류작가 맥신 홍 킹스턴에게 어머니란?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용, 유령, 너구리 요리. 미국 이민 2세대인 중국계 여류작가 맥신 홍 킹스턴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이자 그녀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야 했던 문화적 산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책산책] 전직 여기자의 일상 탈출기 ‘빨래하는 페미니즘’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빨래하는 페미니즘>(스테퍼니 스탈 지음·고빛샘 옮김, 민음사, 2014)은 여성이 결혼을 하면서 겪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 스테퍼니 스탈은 미국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6·13지방선거 낙선 차윤주씨①] “유권자 무관심이 가장 실망스러워”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7월 13일로 6·13지방선거 실시 한달을 맞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당선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책산책] 2003년 노벨상 수상 이란 변호사 시린 에바디···’히잡을 벗고, 나는 평화를 선택했다’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평화는 매우 근본적인 인간의 지고한 권리로, 평화 없이는 표현의 자유나 정의 같은 그 어떤 권리도 무의미하다.” ? 시린 에바디 <히잡을 벗고, 나는 평화를
[숨겨진 여성노동③] 심혜정·게릴라 걸즈·마리사 곤살레스·폴린 부드리·레나트 로렌즈
[아시아엔=알래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4월 15일 압구정동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에서 시작한 ‘히든 워커스’는 이번 주말(16일) 막을 내린다.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있는 이
[숨겨진 여성노동②] 릴리아나 앙굴로, 스스로 ‘네그로’라 부르며 흑인차별 폭로
[아시아엔=알래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4월 15일 압구정동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에서 시작한 ‘히든 워커스’는 이번 주말(16일) 막을 내린다.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있는 이
[숨겨진 여성노동①] 코리아나미술관서 전시회···미얼 유켈리스·마사 로슬러
[아시아엔=알래산드라 보나노미 기자] 여성의 노동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그다지 인정받지 못했다. 한국뿐 아니라 나의 조국인 이탈리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한국의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 노동’을 다룬
[아시아엔 특파원 기고] 조지아의 여성 정치참여 현실은?···2015년 첫 여성 국방장관 탄생
[아시아엔=에디타 바다시안 <아시아엔> 조지아 특파원] 지난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었다. 상당수 국가들은 이날을 기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업적을 쌓은 여성들을 기리고있다. 조지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5년간 여러
이란 터키 파키스탄 등 분쟁지역 최대 희생자는 여성이었다
[아시아엔=이신석?<아시아엔>?분쟁지역?전문기자]?주로?분쟁지역과?남들이?좀처럼?다니지?않는?위험한?곳을?여행하다?보면?자주?목격하는?것이?있다.?바로?이런?곳에서?가장?힘들게?살고?있는?이들이?여성과?어린이들이란?사실이다. 지난?1월?초?이란의 동북부?마샤드(Mashhad)에서?타브리즈(Tabriz)로?이동하는?열차?안에서?만난?30대?후반의?중년여성?아미르?네다이도?그?중?하나였다. 그녀와?나는?4인용?침대칸에?이란인?젊은?부부와?동승하게?됐다.?운행시간이?24시간?걸리는?장거리다.?아미르의?남편은?그녀와?대조적으로?키가?무척이나?작았다.?그는?침대칸까지?따라와?아내가?외국인?남자와?동승하게?된?것이?매우?불편한지?내가?인사해도?아는?척도?안?하고?아미르에게?타이르듯?훈계를?했다. “저?외국인?남자와?대화는?물론?눈길도?마주치지?말라”고?하는?것처럼?느껴졌다.?남편은?불편한?기색과?함께?필자를?마지막으로?쏘아보고는?기차에서?내렸다.?아미르는?필자와?말을?섞지?않다가?시간이?어느?정도?지나자?객차?안?분위기에?적응되었는지,?눈도?마주보고?자신은?아르메니아계?이란인이며?무슬림이라고?소개했다. 이란?북부에는?상당수의?아르메니아계?이란인이?살고?있으며?이슬람의?관용으로?그들만의?아르메니아정교를?지키고?살아간다.?쿠르드계와?마찬가지로?산간에서?주로?목축업을?하고?있다고?한다. 기차는?아미르의?목적지에?이르렀다.?나는?아미르와?함께?타고온?젊은?부부에게?‘아시아N’?로고가?새겨진?멋진?볼펜을?선물했다.?아미르가?내린?곳은?나무?한그루?없는?산골에?온통?누런?황무지.?기차역?주변?건물들도?낡은?것들?뿐이다. 그녀는?이란의?주류가?아닌?소수민족?아르메니아인?출신으로?태어나?산골에서?가난하게?자라?성인이?채?되기?전에?돈?많은?마샤드의?상인에게?시집을?가게?된?것이다.?아미르는?특히?출생?후?10여년?넘게?믿어온?자기?민족의?종교인?‘아르메니아?정교’를?포기하고?남편을?따라?이슬람으로?개종해야?했다.?아미르는?결혼?후?10년이?다?되어?마샤드?시집에서?기차로?22시간?거리의?‘잔잔’이란?소도시에?있는?친정에?가는?길이라고?했다. 아미르는?내가?준?볼펜을?친정집에서?기다리는?어린?조카들에게?나눠줄?것이라고?말하며?내게?작별인사를?했다. 필자는?분쟁지역을?다니며?‘그녀들’을?자주?만나며?여행을?마친?후?그녀들?생각에?잠을?설치곤?한다.?아미르가?기차에서?내린?후?지난?2~3년?간?분쟁지역을?다니면서?겪었던?일들이?주마등처럼?스쳐갔다. 3년?조금?지난?일이다.?2013년?10월?파키스탄?카리마바드를?방문했을?때다.?순니파나?시아파보다는?코란이?적용하는?범위가?느슨한?이스마일리파?여인들이?알록달록한?히잡을?쓰고?마을축제를?한켠에서?구경하는?모습이다.?마을축제마저?이방인이?돼?‘도둑질하듯’?바라보는?여인들의?모습을?나는?망원렌즈에?담았지만?맘은?너무?에렸다. 지난달?마샤에서?발견한?이란?여성들?역시?사정은?비슷하다.?여성들의?밤거리?외출은?배우자나?친척?남성의?보호를?받아야?가능하다.?1월10일?찍은?사진에?잘?나타나?있다. 파키스탄?길깃?지역에서?두번째?여학교를?지어?무슬림여성?교육에?이바지하고?있는?한국계?미국인?송혜련씨를?파키스탄?언론은?‘The?Angel’이라고?부른다. 파키스탄의?길깃은?순니파와?시아파의?심한?대립으로?매년?수백명씩?사상자가?난다.?길깃은?캐시미르?문제로?인도와?잦은?군사적?충돌을?일으켜?군대가?주둔하는?지역이기도?하다.?그곳은?보수적인?이슬람지역으로?여성들은?교육을?받지?못하도록?돼?있다.?그런?곳에?송씨는?시?당국과?무슬림?이맘들을?상대로?설득해?마침내?여학교를?설립해?교육을?시키고?있다. 내가?파키스탄을?방문했을?때?송혜련씨는?학생들과의?마지막?수업을?보내고?있었다.?그들의?쏟아지는?눈물?속에는?교육에?대한?파키스탄?소녀들의?열망이?가득?담겨?있는?듯했다. 그녀들은?학교에?입학하여?얼마나?배우고?싶었으면?눈물로?고마움을?표시할까,?내?눈에도?눈물이?고였다. 2015년?말?터키의?지즈레에서?목격했던?장면이다.?한?여성이?시내?광장에서?구두를?닦고?있다.?가까이?가서?보니?엉터리?솜씨였다.?30살쯤?된?여성은?아들을?데리고?구두를?닦는?것이었다.?아들이?구두를?가져오면?구두솔로?먼지를?닦고?구두약을?듬뿍?묻혀?구두에?바른다.?그리고?끝이다.?그녀는?쿠르드계?시리아인이었다.?시리아?내전에서?남편을?잃고?국경을?넘어?동족이?많이?거주하는?이곳?지즈레로?들어와?구두를?닦으며?생계를?이어가고?있던?것이다. 이?한장의?사진을?필자는?결코?잊지?않을?것이다.?오른쪽에서?두번째?여인이?터키?동남부?도시?누사빈의?시장이다.?필자가?길?가다?집회현장을?목격하고?찍은?사진이다.?그녀의?이름은?사라카야.?이?사진이?근거가?되어,?필자는?PKK(쿠르드인민?노동자당)?테러리스트에?협조했다는?혐의를?뒤집어?쓰게?됐다.?테러리스트로?둔갑되어?터키에서?갖은?고초를?당하다?추방당했다.?작년?1월?하순?일이다.?꼭?1년?전?일이다. 당시?집회?현장에는?나이가?제법?있어?보이는?여성들이?있었다.?그들은?“우리?아들이?터키군에게?테러리스트?누명을?쓰고?숨져갔다”며?목놓아?울었다.?테러리스트로?억울하게?조작돼?숨져간?‘쿠르드?소년들의?어머니?모임’이었다.?그곳?누사빈은?터키군의?공격으로?잿더미가?됐다고?귀국?후?들었다.
30대 디자이너가 250일간 갇혀있는 멕시코 감옥서 어떤 일이?
<아시아엔>은 지난 8월 멕시코 산타마르타 교도소에 8개월째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양아무개(38)씨 관련 기사를 보도하면서 그의 근황을 최대한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찾아왔다. 그러던
[아시아엔 단독인터뷰] 베들레헴 최초 여성시장 “팔레스타인, 여성 정치참여 완벽 허용”
베라 바분 베들레헴 시장 2012년 당선 베라 바분 시장 “한국 지자체와 교류 원해” 남편 이스라엘군에 희생, 영문학 교수로 ‘성 역할’ 연구 [아시아엔=편집부, 윤석희 기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