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명예회장] 인연은 원인을 의미하는 불교용어다. 인(因. 산스크리트어 hetu)은 결과를 낳기 위한 내적인 직접적 원인을, 연(緣. 산스크리트어 pratyaya)은 이를 돕는 외적인 간접적 원인을 의미한다. 직접적인
Author: 김덕권
진시황이 그토록 염원하던 불로장수의 비결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은 아마도 불로장수일 것이다. 자고로 불로초 찾기에 가장 열을 올린 사람이 바로 진시황제다. 그런데 이 땅에 태어난 인간은 언젠가
높은 양반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 말씀 ‘소욕지족’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소욕지족(少欲知足)이라는 말이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기 때문이다. 욕심이 적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완전한 부부’의 조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완전한 부부는 어떤 것일까? 필자는 요즘 눈도 잘 안보이고 다리도 불편하고 발도 퉁퉁 부어 혼자 잘 걷지를 못한다. 그래서 병원을 가거나 조금
다산 정약용이 정치권에 한 말씀 하신다면 “제발 ‘취로적낭’에서 벗어나시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취로적낭(就?摘囊)이라는 말이 있다. ‘이룰 취(就), 노 로(?), 딸 적(摘), 주머니 낭(囊)’으로 꽤 어려운 한자를 쓰고 있다. 뒤집히는 배에서 뱃전으로 달려가 남의 주머니를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박수칠 때 떠나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공성신퇴(功成身退)라는 말이 있다. 공을 이루고 나면 물러난다는 뜻이다.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데 “공을 이루고도 이에 머무르지 않고, 대체로 보아 머무르지 않기에 공도 떠나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여성 상위시대와 아메리칸 드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인의 꿈이라는 이야기다. 아메리칸드림은 미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국적인 이상사회를 이룩하려는 꿈을 뜻한다. 미국인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공통된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이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 문인협회장] 음양(陰陽)이란 무엇인가?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상반된 성질의 두 가지 기운으로서의 음과 양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음양의 원리는 양극에 의해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공자님도 평생 걱정거리 4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세상을 살아가면서 근심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그러나 근심만 하고 있다고 그 근심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 근심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번뇌도,
대한민국 최고 정직 아이콘 ‘한국유리’ 창립자 최태섭을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윤동주 시인의 서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 새에 이는 작은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이처럼 늘 정직하게 살아가기란 어쩌면 괴로운
박노해 시인의 ‘참사람이 사는 법’이 내 맘에 드는 이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사람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마음이나 행동이 거짓 없이 진실한 사람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길은 조금 다르다. 시인 박노해의 시에 ‘참사람이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100세 시대, 장수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캐나다 퀸스대학 철학교수 크리스틴 오버롤의 저서 <평균 수명 120세,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장수시대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몇년 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바보예찬···김수환·장기려·슈바이처 그리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난득호도’(難得糊塗)’라는 말이 있다. 바보(糊塗)처럼 살아가기가 정말 어렵다(難)는 뜻이다. 이 말은 청나라 문학가 중 8대 괴인(怪人)으로 알려진 정판교(鄭板橋)가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혼란한 세상에서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6월의 눈물···어머니의 베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어머니’ 라는 단어는 부르기만 해도 코끝이 찡해 오고 가슴이 뭉클해진다.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건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 때문일 것이다.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모든 감정이 그렇지만 특히 과학적으로 ‘사랑’을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감정에 관여하는 뇌에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궁금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