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순교자의 길…”중도 포기 않고 완주하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삶이란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오직 그리스도만 따라가는 삶입니다. (본문 가운데)

어둠 속에 있던 맹인을 치유하신 예수님은 왜, 즉시 마을로 가지 말고 집으로 가라고 당부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이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을로 내려가면 사람들의 헛소리에 무너져버리기 때문입니다.

바깥으로 돌아다니면서 쇼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부터 깨달으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마을로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 생명의 빛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의 유일성이 개인화, 체질화되지 못한 채 돌아다니면 광명한 천사로 위장한 사람들의 거짓말에 속아서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당연성을 상실한 채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맙시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가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면 군중심리에 따라 유전과 전통, 철학의 헛된 속임수에 속아서 그리스도를 부끄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만났다면 주인부터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면 우리의 신앙과 가정과 경제의 주인도 바뀝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이 살면 결정적인 순간에 그리스도를 부인하거나 도망칩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삶이란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오직 그리스도만 따라가는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소유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유익 앞에서 창세기 3장 15절, 메시아 그리스도를 위해 자포자기하거나 중도 포기하지 않는 순교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8장 22-26절, 고린도후서 4장 4절, 골로새서 2장 8절, 누가복음 9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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