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야곱에게 닥친 일
교회의 의미가 무엇인지 벧엘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기도의 비밀 속으로 들어간 레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넷째 아들 유다의 홀에서 태어날 메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큰 그림을 발견한 레아는 남편 야곱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찬송할 만큼 자신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레아를 하나님은 특별히 사랑하셨습니다.
육신적인 기질을 뽑아내는 영적싸움을 통해 인내와 믿음으로 틀린 생각을 바꾸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는 것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고, 그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모든 것을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소망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입니다.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린 야곱은 육신적 기질로 인하여 욕망의 날개짓만 하다가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종살이 하였습니다.
헛되고 헛된 것을 이 땅에 쌓아놓으려고 하는 육신적 욕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과 언약적 관계를 맺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일 속에 있는 것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큰 그림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그림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언약을 성취시키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4절, 야고보서 1장 2-4절, 요한복음 6장 2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