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결단력으로 새롭게 시작하다
삼촌 라반이 사탄의 미혹에 걸려 안색이 변했을 때 야곱은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냈습니다.
하나님이 돌아가라고 명하신 약속의 땅은 메시아가 탄생할 땅이고 조상의 땅이며 야곱 족속에게 주신 벧엘 하나님의 땅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소통했던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탄이 주는 상처나 감정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결단력으로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에게 사기치고 모함했던 라반과 그의 가문은 기울어지는 시간표를 맞이하였습니다.
심지어 서로 시기하고 싸웠던 레아와 라헬까지도 한 마음이 되어 야곱과 함께 온 가정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그리스도의 언약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임마누엘로 함께 하셔서 우리의 직업과 가정은 물론, 우리의 모든 삶을 번성케 하십니다.
이 세상의 흑암과 공허와 혼란 속에서도 약속의 땅 벧엘로 돌아가 벧엘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면 영원히 지속될 벧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창세기 31장 13절)